오는 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카카오 주가가 강세다. /사진=뉴스1
오는 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카카오 주가가 강세다.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가능성에 윤 정부와 마찰을 빚어왔던 카카오와 카카오 계열사 주가가 상승세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9분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0.45%) 오른 4만4700에 거래된다. 이날 장 중 최고 2.83% 올라 4만535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카카오페이는 전 거래일 대비 2300원(8.04%) 오른 3만900원에 거래된다. 카카오게임즈(0.60%)와 카카오뱅크(3.77%) 도 상승세다.

윤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카카오를 압박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윤 대통령이 직접 카카오택시에 관해 언급하며 "정부가 반드시 제재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은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주가를 조작했다는 혐의를 받으며 구속되기도 했다. 이는 윤 정부 출범 이래 IT 대기업 창업주가 구속된 첫 사례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표결할 계획이다. 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특별 성명을 통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윤 대통령을 직무에서 배제하고 그 직의 유지 여부를 우리 국민들의 판단과 결정에 맡겨야 한다"며 "신속한 수사를 통해 진상을 명확히 하고 불소추특권이 적용되지 않으므로 필요한 법 내에서 수사, 체포, 구금, 기소, 처벌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도 이날 비상최고위원회의에서 "새로이 드러나고 있는 사실 등을 감안할 때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키기 위해서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집행정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