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희 친언니 아파트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압류됐다가 해제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해 8월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시리즈 '버터플라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김태희. /사진=뉴시스

배우 김태희 친언니이자 과거 소속사 대표였던 김희원씨 소유 수십억대 아파트가 보험료 체납 사유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압류됐다가 해제됐다.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지난 30일 "김태희씨 친언니는 미국에 거주 중"이라며 "한국에 가끔 들어 오고, 건강보험료 체납 사실을 몰라 발생한 일이다. 김태희씨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일요신문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해 12월29일 김희원 루아에셋 대표가 소유 중인 서울 성동구 옥수동 소재 아파트 '모닝빌 한남' 1세대를 압류 조치했다가 지난 19일 해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는 2000년 준공된 건물로 김 대표 소유 세대는 전용면적 208.14㎡ 규모다. 김태희는 2006년 9억8000만원에 1세대를 매입해 2016년 언니 김 대표에게 증여했다. 현재 호가는 최소 30억원 이상이다.

김씨는 김태희가 과거 9년 동안 소속됐던 엔터테인먼트 법인 '루아엔터테인먼트'의 대표였다. 그는 김태희가 소속사를 옮긴 뒤 2019년 사명을 '루아에셋'으로 바꾸고 사업 목적에서 '연예매니지먼트업'을 삭제, '해외부동산 투자 및 개발업'을 추가해 운영 중이다.

'루아에셋'은 김태희가 2018년 8월 약 42억원에 사들인 한남동 한남더힐에 등기 돼 있다. 현재 김태희가 대표이사로 등기돼있는 법인 '제이엔젤코퍼레이션'의 주소지도 같은 세대에 등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