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의 대표적인 민속문화 자산인 성주 한개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지역문화매력 100선 '로컬100' 2기(2026~2027)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성주군에 따르면 로컬100은 전국 각 지역이 보유한 문화자원 가운데 역사성과 상징성, 활용 가능성이 뛰어난 문화공간과 콘텐츠 100곳을 선정해 국민에게 지역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사업이다. 선정 지역은 중앙정부 차원의 홍보 지원을 받는 것은 물론 문화·관광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게 된다.
성주 한개마을은 조선 세종기 진주목사 이우가 입향한 이후 성산 이씨가 집성촌을 이루며 형성된 마을로, 6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전통 민속마을이다. 현재 60여 동의 고택과 약 3km에 달하는 돌담길 등 전통 경관이 원형에 가깝게 보존돼 있으며 전국 9개 민속마을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마을 전체가 하나의 문화유산'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이번 로컬100 선정으로 한개마을은 국가 차원의 홍보 콘텐츠 제작과 문화관광 연계 사업 참여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지역 문화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방문객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성주군 관계자는 "'로컬100' 선정은 성주 한개마을의 역사·문화적 가치가 국가적으로 공식 인정받은 것"이라며 "지역의 다양한 문화자원과 연계한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관광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