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메달 경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재미 교포 선수들의 활약 여부 역시 관심을 끌고 있다.
가장 주목되는 선수는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의 클로이 김이다. 평창 대회에서 올림픽 데뷔 금메달을 목에 건 클로이 김은 2022 베이징 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3연패를 노리고 있다.
그는 지난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지난달 어깨 부상을 당했지만 지난 1개월 동안 재활에 나선 끝에 올림픽에 나선다.
쇼트트랙에도 교포 선수들이 다수 합류했다. 앤드루 허는 현재 미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간판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 투어 4차 대회 500m 우승을 차지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브랜든 김은 동계 올림픽에 처음으로 출전한다. 그는 지난해 9월 미국선수권에서 개인전 3종목(500m, 1000m, 1500m)을 모두 우승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500m에서는 39초83을 기록하며 미국 최고 기록도 갈아치웠다.
2번째 올림픽에 나서는 유니스 리는 과거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이창호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성장했다. 2020년에는 미국 올해의 쇼트트랙 여자 유망주로 뽑힌 바 있다.
베이징 올림픽에선 후보 선수에만 머무르며 실제 경기에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이번 올림픽에서는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