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앤에프가 지난해 매출 1조9340억원, 영업이익 4685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에프앤에프 사옥. /사진=에프앤에프

에프앤에프가 지난해 4분기 10% 이상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달성했다. 중국을 필두로 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외형 확장과 국내 소비 회복세가 실적을 견인했다.

에프앤에프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3% 늘어난 5753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29억원으로 10.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568억원으로 48.1% 성장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견조한 실적 흐름을 유지했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9340억원, 4685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4.0%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3.1% 증가한 4027억원으로 집계됐다.

중국 등 해외 시장의 외형 확대와 내수 소비 회복세가 맞물려 전반적인 실적 흐름이 안정화됐다는 설명이다. 에프앤에프 측은 "중국 시장에서 MLB의 매장 효율화에 따라 점당 매출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도 베이징·상하이 등 주요 거점 도시에 안착하면서 안정적인 기조의 매출 확대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올해 전망도 긍정적이다. 에프앤에프 관계자는 "올해 중국 시장은 기존과 유사한 사업 환경 속 지난해와 비슷한 성과 흐름이 예상된다"며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완만한 매출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또한 내수 회복 기조가 지속되며 듀베티카 등 신규 브랜드의 성과 가시화를 바탕으로 외형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