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부
산업2부에서 유통을 담당하는 고현솔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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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이 쇼핑을 넘어 관광 목적지로 진화하고 있다. 지역색을 입힌 특화 점포를 앞세워 전국 매장을 관광 코스처럼 연결하고, 어디서나 볼 수 있던 매장을 "그 지역에서만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는 전략이다. 여러 점포를 찾아다니도록 유도해 올리브영에서 시작된 소비를 주변 상권까지 확산하는 효과도 기대된다.29일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 수영구에 문을 연 밀락더마켓점은 광안리·민락항 등 지역의 특징을 매장에 담았다. 약 380㎡(115평) 규모의 매장은 제철 K뷰티 상품을 싣고 민락항에 정박한 가상의 선박 "올영호"를 콘셉트로, 항구와 수산물 직판장을 연상시키는 공간으로 구성됐다.각 상권의 특색을 매장에 녹이는 시도는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다. 올 4월 서울 광장시장에 들어선 광장마켓점은 1960년대 상점을 본뜬 복고풍의 "올영양행"으로 꾸며졌다. 6월 개점한 포항 영일대점에는 바다를 바라보며 쉴 수 있는 오션뷰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7월에 오픈한 제주 애월점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양궁 대표팀이 선전하면서 선수들이 착용한 코오롱스포츠의 양궁화 "아처삭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제안에서 출발한 제품으로, 양궁에 특화된 접지력과 안정성이 골프·하이킹 등 다양한 활동에서도 강점으로 작용하며 일반 소비자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코오롱 임원에 따르면 이 명예회장은 이를 골프화로 사용한다. 코오롱스포츠에 따르면 지난 11일 양궁화 "아처삭스2"의 일반 판매가 시작됐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착용하는 것과 동일한 모델이다. 대표팀은 지난 26일 리커브 예선에서 4개의 대회 신기록을 세웠으며 27일 단체전 6개 종목 모두 준결승에 오르는 등 선전하고 있다.아처삭스는 미세한 흔들림을 줄이고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해야 하는 양궁에 특화된 신발이다. 정밀 스포츠인 양궁에 전용화가 없다는 점에 주목한 이 명예회장이 개발을 주문했다. 코오롱스포츠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1세대
대형마트가 델리를 앞세워 편의점이 주도해온 5000원 안팎 한 끼 시장에 뛰어들었다. 델리를 일상적인 메뉴로 확장해 매일 반복되는 식사 수요를 끌어들이면서 장보기는 마트, 끼니는 편의점이라는 유통 채널의 경계가 옅어지고 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대형마트들은 5000원 안팎의 소용량 상품을 늘리며 델리를 핵심 먹거리로 육성하고 있다. 델리는 과거 치킨과 초밥 등 집객용 상품 중심이었지만 최근에는 김밥과 핫도그, 즉석식 등 일상적인 식사 메뉴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이마트는 올해 들어 두 줄에 3980원인 "반전가격 두줄김밥" 등 저가 델리 상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지난달에는 중화요리 5종을 각각 3980원에 선보이며 저가 델리 상품군을 확대했다. 롯데마트는 1500원 핫도그와 4990원 "통짜장어"를 출시했다. 80여종의 세계 각국 메뉴를 소용량으로 구성한 "요리하다 월드뷔페"를 운영하고 있다.판매 증가세는 뚜렷하다. 이마트의 지난 7월 간편식 델리 매출은 2월보다 1
롯데마트가 업계 최초로 델리 신상품을 정식으로 출시하기 전 고객의 평가를 받는다. 완성된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데서 나아가 고객 의견을 바탕으로 함께 상품을 완성하며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27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제타플렉스 잠실점 델리 코너에서 지난 17일부터 "파일럿 키친"(Pilot Kitchen)이 운영되고 있다. 고객은 상품을 맛본 뒤 매장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맛·구성·가격 등에 대한 의견을 남길 수 있다. 기존 대형마트의 델리 신상품은 내부 직원이나 별도 평가단의 사전 평가를 거쳐 출시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인원이 제한된 만큼 다양한 선호를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롯데마트는 출시 전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상품 품질과 기대의 간극을 줄이고 품질 리스크를 낮춘다는 구상이다.수집된 피드백은 월 1회 취합해 레시피와 상품 구성 등을 보완하는 데 활용한다. 메뉴별 테스트 기간은 약 3개월로 상품성이 확인된 메뉴는 향후 시그니처
GS리테일의 홈쇼핑 사업을 담당하는 GS샵이 자체 브랜드(PB) 상품군을 넓히며 상품 기획부터 판매 방식까지 직접 챙기고 있다. 고객 반응을 상품 기획에 반영하는 등 차별화한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면서 PB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우는 모습이다.27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샵의 지난 2분기 패션·뷰티·리빙 단독상품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패션 중심이었던 PB를 뷰티 등으로 넓히면서 상반기 단독상품 비중은 12.5% 확대됐다.고객 수요를 상품 설계에 반영하고 기존 판매 관행에서 벗어나는 등 PB에 관여하는 수준은 깊어지고 있다. 올해 리뉴얼한 뷰티 PB "VU"(뷰)는 고객 서포터즈 500명의 의견을 상품 기획에 반영했다. 1월부터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량은 21만개를 넘어섰다. 신제품 "래디언스 리프팅 앰플"은 지난 16일 방송에서 목표의 3배인 약 6000건의 주문을 받았다.초기 성과는 다른 상품군으로 이어지고 있다. 속옷 PB "UBGS"는 상·하의 사이즈를
에스파와 신라면 세계관 "신버스"(Shinverse)를 앞세운 농심이 멕시코 공략에 나섰다. K팝과 K푸드의 결합을 내세워 현지 소비자들과 접점을 넓히는 동시에 주요 유통업체 입점을 추진하며 중남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농심은 지난 24~27일(현지시각) 멕시코시티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2026 K-EXPO MEXICO"에 참가해 신라면 홍보와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전시와 공연, 수출상담회 등을 결합한 한류 박람회다.농심은 국내 라면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행사장에는 신라면 브랜드 세계관인 "신버스"를 콘셉트로 한 체험 부스를 조성했다. 멕시코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K팝을 접목해 브랜드 앰배서더인 에스파 포토존을 마련하고 신라면과 신라면 툼바 시식 행사를 진행하며 현지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농심이 멕시코에 공을 들이는 것은 중남미 시장의 성장 가능성 때문이다. 멕시코는 중남미 최대
추석 연휴가 시작되면서 장보기에 나서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대형마트 영업시간과 휴무일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일부 점포는 추석 당일 문을 닫고 문을 여는 점포도 평소와 다른 시간에 운영한다.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지역별 의무휴업일 적용 여부에 따라 영업 일정이 엇갈리는 만큼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추석 당일인 25일 일부 대형마트 점포가 휴점한다. 영업을 이어가는 점포는 운영시간을 조정한다.이마트는 추석 당일 전국 오프라인 점포 가운데 서울 양재점·청계천점, 경기 과천점·광명소하점·안양점·스타필드마켓 동탄점 등 45개 점포가 휴점한다. 나머지 87개 점포는 정상 영업한다. 롯데마트는 전체 112개 점포 가운데 30여 개 점포가 추석 당일 문을 닫는다.문을 열더라도 평소와 다른 영업시간이 적용된다. 이마트는 추석 당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한다. 롯데마트 역시 기존 오전 10시~밤 11시에서 오전 11시~밤 10시로 영업시
CJ제일제당이 미국 뉴욕에 프리미엄 증류주 브랜드 "jari"(자리)를 선보인다. 비비고 등 식품을 통해 쌓아온 K푸드 인지도에 증류주를 더해 음식과 술을 아우르는 한국의 미식 문화로 소비자 경험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CJ제일제당은 22일(현지시각) 뉴욕 맨해튼의 모던 한식 레스토랑 "무노"에서 자리 론칭 행사를 열고 프리미엄 K증류주 3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그레고리 옙 CJ제일제당 라이프스타일 식품사업부문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와 현지 식음료·문화업계 인사들이 참석한다. 브랜드 앰버서더인 홍두의 바텐더와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주아를 운영하는 김호영 셰프는 자리를 활용한 칵테일과 한식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이날 공개하는 제품은 지난 7월 국내 출시한 "자리 문배술 24", "자리 가무치 24"와 미국에서 처음 공개하는 "자리 문배술 41" 등 3종이다. 자리 문배술 41은 프리미엄 증류주를 선호하는 현지 소비층을 겨냥해 특유의 향을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수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바이오틱 소다가 주목받는 가운데 hy가 "아리"(ARIH)를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섰다. 발효유 사업을 통해 쌓아온 미생물 연구역량을 탄산음료에 적용하면서 새로운 활용처를 확보했다는 평가다.22일 업계에 따르면 hy는 방탄소년단과 함께 기획한 브랜드 아리를 통해 프리·포스트바이오틱스를 적용한 탄산음료 "듀얼바이오틱 소다"를 선보였다. 지난 4월 미국 월마트에서 처음 선보인 후 6월 국내에 출시됐다. 지난달에는 일본과 캐나다로 판매 지역을 넓혔다.아리 듀얼바이오틱 소다에는 hy가 자체 연구한 포스트바이오틱스 5종과 식물 유래 프리바이오틱스가 담겼다. "스파클링 야쿠르트"처럼 기존 브랜드에 탄산을 접목한 제품과 달리 독립된 탄산음료로 기획·개발했다는 점이 특징이다.프리바이오틱 소다는 식이섬유 등을 더한 탄산음료다.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흐름과 맞물려 관련 시장은 커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마켓리서치퓨처에 따르면 전 세계 프리바이오틱 소다 시장은 2024년
무신사가 대만에서 확대되는 K패션 수요와 맞물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스토어 거래액이 1년 새 4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오프라인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채비에 나섰다. 중국 본토에서 진행 중인 오프라인 확장과 맞물려 중화권을 K패션 해외 진출의 주요 무대로 키우는 모습이다.21일 무신사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터 9월 중순까지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의 대만 지역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40% 증가했다. 대만 지역 거래액은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2배 이상 늘며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했다.여성 패션이 전체 거래액의 41%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방한 관광 수요가 늘면서 무신사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진 데다 현지 젊은 층을 중심으로 K패션에 대한 관심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내에서 현재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와 상품을 실시간 랭킹으로 선보였다는 점 역시 주효했다. 현지에서는 일리고와 리끌로우, 무신사 스탠다드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일
해외에서 원유에 물을 섞어 납품량까지 조작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내 원유 관리체계에 관심이 쏠린다. 국내에서는 생산 단계부터 농가별 시료를 별도로 확보하고 집유·유통 과정에서 여러 차례 검사를 거쳐 부적합 원유를 전량 폐기한다. 문제가 확인되면 원인 농가까지 역추적하는 구조여서 업계에서는 원유 품질 조작이 발생하기 어려운 시스템이라고 설명한다.폴란드 공영방송 라디오 포즈난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포즈난 지방검찰은 지난해 3월 우유 납품 과정에서 원유에 물을 섞거나 실제 수거량보다 적게 기록한 혐의로 낙농가와 집유차 운전기사, 검사실 직원 등 79명을 기소했다. 원유 공급망 전반에 걸친 조직적 조작 정황이 드러나면서 현지에서 파장이 일었다. 수입 멸균우유의 90% 이상이 폴란드산인 만큼 국내에서도 우유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유업계는 국내에서는 같은 방식의 품질 조작이 발생하기 쉽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 생산부터 집유, 운송, 검사에 이르기까지 여러 단계의 관리체계가 작동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강조해 온 K라이프스타일 전략이 미국에서 전통주 브랜드 "자리"로 첫 시험대에 오른다. CJ제일제당은 자리를 앞세워 K푸드를 넘어 한국의 식문화를 수출하겠다는 구상이다. 업계에서는 사케가 일식 세계화의 한 축을 담당한 것처럼 자리가 K푸드 다음 단계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18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자리는 이달부터 미국 파인다이닝과 프리미엄 레스토랑 등 외식 채널에서 판매된다. 서울에서 론칭 행사를 열고 첫 제품인 "자리 문배술 24"와 "자리 가무치 24"를 공개한 지 약 두 달 만이다.CJ제일제당은 자리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식과 전통주를 함께 즐기는 한국식 마리아주(mariage)를 제안한다는 구상이다. 비비고로 쌓은 K푸드 인지도를 우리 술과 식문화로 확장하는 전략이다.자리의 미국 진출은 이재현 회장이 강조해온 "K라이프스타일" 확장 전략이 구현된 대표 사례로 꼽힌다. 이 회장은 지난 5월 미국 주요 사업장을 찾아 "초
해외 생산기지를 기반으로 성장한 오리온이 한국 생산기지 확대에 나섰다. 중국·베트남·러시아·인도 등 주력 시장은 현지 생산 체제를 유지하면서 미국·유럽·일본 등 신규 시장에는 한국산 제품을 앞세우는 투트랙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국내 공장을 글로벌 사업 확장의 전초기지로 활용하는 전략으로 해석한다.17일 오리온에 따르면 비쵸비는 다음 달 일본 코스트코 37개 점포에 입점한다. 내년 초 미국 코스트코 판매를 시작한다. 방한 외국인 사이에서 인지도를 확보한 제품을 해외 시장으로 확장하는 전략이다. 꼬북칩과 참붕어빵 역시 국내 흥행을 발판으로 미국 유통망 진출에 활용됐다.오리온의 수출 실적은 북미를 중심으로 증가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오리온 한국법인 수출액은 약 912억원으로 전년 대비 8.1% 증가했다. 미국 수출액은 457억원으로 40.5% 늘었다. 일본과 유럽 향 수출 물량은 늘어나고 있다.증가하는 수출 수요에 맞춰 오리온은 생산능력 확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약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매머드커피와 함께 국산 우유를 활용한 가을 신메뉴를 선보인다. 흰우유 소비가 줄어드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일상적으로 찾는 카페에서 새로운 우유 수요를 만들어내려는 시도로 풀이된다.우유자조금은 매머드커피와 공동 개발한 가을 시즌 라떼 신메뉴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일 양측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양측은 국산 우유를 활용한 메뉴 개발과 온오프라인 홍보를 함께 진행한다.이번 신메뉴의 콘셉트는 "빠져드는 부드러움"이다. 부여밤과 버터스카치, 번트 글레이즈 등 가을철에 어울리는 디저트에 국산 우유를 더해 라떼 특유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살렸다. 우유가 각 재료의 풍미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게 하고 전체적인 맛의 균형을 잡았다는 게 우유자조금 측 설명이다.신메뉴 출시와 함께 전국 매머드커피 매장에서 "우유는 신선식품입니다" 캠페인을 진행한다. 매장 내 포스터와 포스기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국산 우유를 알린다. 신메뉴를 소재로 한 PR·PPL 콘
이상언 시대 편집국장이 [시대]의 신문 발행을 앞두고 불편하고 민감하더라도 언론이 해야 할 말은 피하지 않겠다는 취재·보도 원칙을 제시했다. "필요한 문제를 제기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동시에 사회적 약자라고 여겨지는 쪽이 곧 정의라고 단정하는 시각을 경계하겠다"고 했다.이 국장은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대] 신문 발행 설명회에서 "편집국의 다짐과 약속"을 주제로 [시대]가 지향하는 취재·보도 방향을 설명했다. 그는 "선뜻 나서기 쉽지 않지만 해야 할 말들이 있다"며 "대개는 큰 틀에서의 나라 걱정"이라고 말했다.기업을 힘들게 한다는 비판이나 이익단체의 반발, 대중의 시선 등을 의식해 언론이 꺼내기 어려운 이야기가 있다는 게 이 국장의 설명이다. 노란봉투법과 정년 연장, 병역 특례 문제 등을 예로 들며 "진지하게, 때로는 과감하게 용기를 내어 말하고자 한다"고 했다.그는 문제 제기에 그치지 않고 해법을 모색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 국장은 "해결책을 고민하고
[시대]가 신문 발행을 계기로 갈등과 비판을 넘어 공감과 해법을 찾는 "숙의 미디어"로의 도약에 나선다. 정치적 진영이나 자극적 이슈에 매몰되지 않고 우리 사회가 고민해야 할 의제를 발굴해 공론의 장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인공지능(AI) 시대에 더욱 희소해진 "신뢰"를 경쟁력으로 삼아 새로운 언론의 역할을 모색한다.[시대]는 1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신문 발행 설명회를 열고 새로운 저널리즘 철학과 콘텐츠 전략을 공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기업 임원과 각계 인사 등 220여 명이 참석했다. [시대]는 오는 10월 15일 신문을 발행한다.홍선근 시대 회장은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이라는 모토 아래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언론이 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홍 회장은 "정치적 진영을 탈피해 언론의 자리를 제대로 지키려고 시도해야 한다는 고민에서 [시대]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대]는 기업이 나라의 명운을 좌우한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동행미디어 시대가 16일 오전 7시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신문 발행 설명회를 열고 새로운 저널리즘 비전과 콘텐트 전략을 알린다. [시대]는 10월 15일에 종이 신문을 발행한다. [시대]는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을 모토로 국가적 의제를 설정하고 공론의 장을 만드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브릴리언트코리아의 멤버인 [시대]는 뉴스1, 뉴시스, 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방송(MTN) 등과 함께 미디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시대]는 경제와 산업 중심에서 정치·사회·문화·스포츠·국제로 영역을 확장하며 성장했다. 시대포럼 등을 통해 방위산업과 인공지능(AI) 등 국가 발전을 좌우할 차별화된 의제를 발굴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우리 사회가 고민해야 할 문제의 해법을 찾아왔다. 아울러 개인의 성장과 기업의 혁신, 산업의 발전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드는 힘이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개인의 존엄이 더 보장되는 나라, 풍요롭고 튼튼한 나라로 가는 길을 고민
13일 전국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낮 기온은 최고 31도까지 오르겠으며 수도권과 강원 일부 지역에는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2~21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전망된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로 크게 벌어지니 외출 시 얇은 겉옷을 챙기는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9도 ▲춘천 15도 ▲강릉 16도 ▲대전 16도 ▲대구 17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부산 21도 ▲제주 2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춘천 23도 ▲강릉 26도 ▲대전 28도 ▲대구 30도 ▲전주 28도 ▲광주 30도 ▲부산 29도 ▲제주 27도 등이다.수도권과 강원도는 흐리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그 밖의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늦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울·인
202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스템이 마감 직전 먹통이 돼 접수 시간을 연장한 것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접수 시간이 연장된 사이 일부 대학의 경쟁률이 공개돼 이를 확인한 후 지원할 수 있게 되면서 형평성이 훼손됐다는 지적이다. 미접수 수험생들에 대한 구제 절차가 예정돼 있어 최종 경쟁률은 변동될 전망이다. 12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5시50분쯤 수시 원서접수 대행업체인 유웨이어플라이 시스템 서버에 장애가 발생했다. 오후 6시였던 원서접수 마감을 불과 10분 앞둔 시점으로 접속자가 몰리면서 서버가 다운된 것으로 알려졌다.서버는 오후 6시20분쯤 복구됐다. 대교협은 비상 대응 매뉴얼에 따라 원서접수 마감 시각을 오후 7시로 1시간 연장했다. 수시 원서접수 시스템에 장애가 생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문제는 일부 대학이 당초 마감 시각인 오후 6시를 기준으로 학과별 지원 현황을 공개한 점이다. 원서를 제출하지 못한 수험생들이 공개된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한 청와대의 대법관 후보 재제청 요구를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을 염두에 둔 인사 개입이라고 비판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조 대법원장의 대응을 정치적 행보로 규정하며 신속한 재제청을 촉구했다.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추천위를 존중하라"는 주장은 결국 김민기 제청하라는 소리"라며 "김민기를 대법관 만들어 기어코 이재명 무죄 선고받아내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청와대가 김민기 수원고법 판사를 염두에 두고 재제청을 요구하고 있다는 의미다.앞서 조 대법원장은 노태악 전 대법관 후임으로 손봉기 대구지법 부장판사를 이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했다. 하지만 청와대는 이를 반려하고 다른 후보자를 재제청해달라고 요구했다. 김 판사는 당시 대법관 후보 추천위원회가 추천한 후보 4명 중 한 명이다. 청와대는 전날 대법관 공석이 장기화하고 있다며 기존 추천위의 추천 내용을 존중해 신속히 재제청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