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공정하고 전문적인 심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대규모 심의위원 위촉과 함께 역량 강화에 나섰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0일 '2026년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교원, 법률가, 경찰, 청소년 상담사 등 각 분야 전문가 1085명을 심의위원으로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심의의 객관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서류 검증은 물론 전문성과 공정성에 대한 역량 평가, 심층 면접 등 까다로운 선발 과정을 도입해 피해 학생 보호와 가해 학생 선도의 교육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적임자들로 구성했다.
위촉식에 이어 도교육청은 23일 오후 수원 노보텔에서 '2026년 상반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소위원장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소위원장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연수에서는 △회의 운영 리더십 △사안 처리 절차 및 법령 이해 △판례와 행정심판 사례 분석 △최신 제도 개선안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
도교육청은 심의위원회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고 피해 학생의 최우선 보호와 관련 학생 간 관계 회복을 중심으로 하는 심의 운영 문화를 정착시킬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