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대중교통 불편 지역인 강서구 학생들을 위해 오는 3월부터 '부산시교육청 학생 통학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앞서 24일 오전 강서구 지사중학교에서는 통학버스 시승식이 열렸다. 이날 시승식에는 김석준 교육감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강서구 지사동은 대중교통 환경이 열악해 그동안 학생들은 등교하는데 50분 이상 소요됐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런 학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통학버스를 직접 운영키로 했다. 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생 통학시간이 2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는 3월3일 본격 운행에 들어가는 통학버스는 등교 시간대 총 4대가 운행된다. 지사동에서 출발해 경일고등학교, 부산남고등학교, 명호고등학교 순으로 운행하며 130여 명 학생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부산시교육청은 과밀학급 등으로 교육환경이 열악한 강서구 명지지역에 대해 학교 신설, 교사 증축, 모듈러 설치 등을 적극 추진해 왔다.
김석준 교육감은 "통학 여건이 열악한 지역 학생의 이동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통학버스 운영과 적정 학생 배치를 위한 선제적 학교 설립을 통해 명지지역과 에코델타시티의 교육 여건을 개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