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이 주요 제품군 매출성장과 함께 흑저전환에 성공했다. 사진은 씨젠 로고. /사진=씨젠 제공

글로벌 분자진단 토탈솔루션 기업 씨젠이 주요 제품군의 견고한 매출성장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씨젠은 지난해 매출 4742억원, 영업이익 345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4.55%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3%, 전분기 대비 15% 늘어난 1306억원을 기록했다.


씨젠은 지난해 4분기 비호흡기 제품군의 성장, 호흡기 제품군의 회복을 토대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비호흡기 신드로믹 제품군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4.4% 늘었다. 호흡기 제품군의 경우 4분기 들어 수요가 회복되며 전반적인 개선 흐름을 보였다.

씨젠은 데이터 기반 자동화 전략을 고도화하는 것을 중장기 성장 기반 확대의 핵심 요소로 보고 있다. 전세계 PCR 검사 결과 통계 데이터를 연결해 제공하여 질병의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이해하도록 지원하는 스타고라, PCR 검사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완전 무인 자동화 시스템 큐레카를 연계한 진단 운영 체계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각각 오는 4월과 7월에 예정된 유럽임상미생물감염학회(ESCMID), 미국 진단검사의학회(ADLM) 등에서 스타고리와 큐레카 관련 향후 방향성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정용 씨젠 재무관리실장은 "주요 진단 분야 전반의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매출 기반이 안정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수익성 개선 흐름도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는 글로벌 주요 학회 등을 모멘텀으로 스타고라와 큐레카 등 미래 검사의 패러다임을 바꿀 로드맵을 공유하고 현장 피드백과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술 및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