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 간의 협상이 지체되는 가운데 이스라엘이 이란에 군사공격을 감행했다. 이란 최고지도자 집무실 인근까지 공습이 가해졌다.
28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날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예방적 공격을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카츠 장관의 발표 뒤 이란 수도 테헤란에 위치한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집무실 인근과 대학가 주변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이스라엘 군 당국은 이란의 보복 공격을 대비해 전국 각지에 특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필수 부문을 제외한 모든 교육 활동과 집회, 직장 활동 등도 금지했다.
카츠 장관은 "이란 측의 대규모 미사일 및 드론 보복 공격이 예상된다"며 국민들에게 대피소 인근에 머물 것을 당부했다.
이스라엘은 민간항공기들의 영공 비행을 금지하는 영공폐쇄도 발표했다. 카타르의 미국 대사관은 모든 직원들의 대피를 지시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 충돌은 지난해 6월 이란의 핵시설과 군사 지도부가 심각한 손상을 입은 12일 전쟁 이후 약 8개월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