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산업1부에서 재계를 담당하는 최성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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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시장 경쟁은 제품 기능·가격을 넘어 고객 서비스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구독 사업을 강화하는 이유는 이 같은 변화에 맞춰 제품과 서비스를 연결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스토어 청담에서 열린 "삼성 AI 구독 2주년 미디어 브리핑"에서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구독 사업을 강화하는 이유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임 부사장은 "삼성 AI 구독의 차별화 요소는 "블루패스""라며 "단순히 제품 케어에 집중하는 것을 넘어 설치를 비롯한 여러 서비스를 결합해 고객 편의를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삼성전자는 AI 올인원 2.0 요금제 고객 전용 케어 서비스인 블루패스를 고객 특성에 맞춰 세분화했다. 여러 대의 가전을 한 번에 마련해야 하거나 이사가 잦은 신혼부부·1인 가구를 위한 "신혼 패스", AI 가전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 고객을 위한 "이지케어 패스"를 새롭게 선보였다.신혼 패스에는 이사 후 가전 상
삼성전자가 출시 2주년을 맞은 구독 서비스 브랜드를 새단장한다. 배송·설치·케어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신혼부부와 시니어 고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고 기업간거래(B2B)로 구독 사업을 확대했다.삼성전자는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삼성스토어 청담에서 "삼성 AI 구독 2주년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강화된 구독 서비스를 선보였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삼성 AI 구독은 출시 2년 만에 매출 1조원을 앞두고 있다"며 "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로지텍, 삼성전자판매 등 한국총괄과 함께하는 3개사의 핵심 역량을 결집해 한 단계 더 진화한 AI 구독 서비스를 출범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블루패스" 서비스를 고객 생애주기에 맞춰 세분화한 "신혼 패스"와 "이지케어 패스"를 선보였다. 블루패스는 "AI 올인원 2.0"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제공되는 전용 케어 서비스다. 방문케어·무상수리 등 기존 구독케어 이외에도 A/S 패스트트랙, AI 사전케어 알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새로운 성장전략으로 "기술중심회사"를 전면에 내세웠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와 원가혁신 등으로 4년 만의 흑자 전환을 이끌어낸 가운데 차별화된 기술력을 앞세워 성장세를 지속하겠다는 구상이다. 최근 LG디스플레이의 실적은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정 사장이 부임한 2023년 2조5102억원에 달했던 영업손실은 2024년 5606억원으로 줄었고 지난해에는 517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연간 흑자로 돌아섰다. 올해 상반기에도 영업이익 39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실적 개선의 배경에는 정 사장이 추진한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이 자리한다. 정 사장은 부임 후 중국 광저우 대형 LCD 공장 매각을 통해 저수익 사업을 정리하고 OLED 사업에 역량을 집중했다. 그 결과 전체 매출에서 OLED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4년 55%에서 지난해 61%까지 높아졌다. 고객 기반 확대·신규 판로 개척을 통해 공장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라인이 추석 연휴에도 가동을 이어간다. 공정 중단이 제품 품질과 생산 일정에 영향을 미치는 데다, 멈춘 설비를 다시 정상화하는 데에도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들기 때문이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추석 연휴 기간 현장 근무자들을 위해 구내식당과 통근버스를 운영한다. SK하이닉스도 명절 특식을 제공하고 귀향·귀사 버스를 지원한다.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교대 근무로 생산 현장을 지키는 근무자들을 위한 조치다.반도체 공장은 제조 공정 특성상 멈췄다가 재가동하기 어렵다. 웨이퍼 한 장이 반도체로 완성되기까지는 짧게는 한 달, 길게는 두 달 동안 증착·노광·식각·이온 주입·세정 등 수백 단계의 공정을 거친다. 웨이퍼 위에 얇은 막을 입히고 회로를 그린 뒤 불필요한 부분을 깎아내는 과정을 반복하며 미세한 반도체 회로를 만든다.해당 공정은 연속적으로 진행된다. 각 단계에서 온도와 압력, 가스 공급량 등을 정밀하게 조절해야 설계대로 회로가 구현된다. 가동이 멈추
토요일인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이어지겠다. 제주도에는 최대 8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에는 이른 새벽까지 비가 내리겠다. 남부지방은 오후까지, 제주도는 저녁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지방은 오전부터,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80㎜ ▲전남 해안 20~60㎜ ▲광주·전남 내륙·경남 서부 남해안 10~40㎜ ▲강원 동해안·산지 5~30㎜ ▲대전·세종·충남·충북·전북·부산·울산·경남·경북 북부 동해안 5~20㎜ ▲강원 내륙·대구·경북 5~10㎜다.전남 해안과 제주도에는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제주 산지에서는 순간풍속이 시속 70㎞ 안팎까지 강해질 수 있다.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추석 연휴
경기 파주시 비무장지대(DMZ)에서 지난 24일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 사고를 둘러싸고 야권이 조사 지연·은폐 가능성을 제기한 데 대해 정부가 의혹을 일축했다. 국군과 유엔군사령부가 공동으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어 은폐는 불가능하다고 정부는 설명했다.25일 중앙일보 등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멕시코 국빈 방문을 수행 중인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4일(현지시각) 멕시코시티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객관적으로 신속하고 철저하게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의혹이 있거나 의심을 살 근거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그는 사고에 유감을 표하면서 조사가 곧바로 이뤄지지 않은 데 대해서는 사고 현장의 위험성을 이유로 들었다. 이 관계자는 "지뢰 사고가 통상적으로 수색하던 경로에서 발생한 것과 달리 이번 사고는 새로운 수색로를 개척하는 과정에 발생했다"며 "위험성이 큰 지역인 만큼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정치권 일각에서 제기한 은폐 의혹에 대해 이 관계자는 "국군과 유엔
한국과 멕시코가 7년간 이어온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타결했다. 멕시코에 진출한 국내 기업의 투자금 회수와 손실보상 등 권리 보호를 강화하고 외환위기나 과도한 조세 조치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투자 보호 범위를 넓혔다. 외교부는 한국과 멕시코 정부 간 "투자의 증진 및 상호보호를 위한 협정" 개정 협상이 타결됐다고 25일 밝혔다. 투자보장협정은 투자유치국에서 외국인 투자를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해 투자자 보호 기준과 분쟁 해결 절차 등을 정한 조약이다. 양국은 2002년 발효된 현행 투자보장협정을 현대화하기 위해 2019년부터 개정 협상을 진행해 왔다.이번 개정 협정에는 투자유치국의 정당한 규제 권한을 명확히 하고 투자자의 투자비 회수와 손실보상 등에 관한 권리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페이퍼컴퍼니의 무분별한 소송 제기를 방지하는 등 분쟁해결절차를 개선하고 외환위기 상황 시 투자 자금의 이전을 보장하도록 합의했다. 과도한 조세 조치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할 수 있는 경로도
조광희·김효빈이 지난 24일 카약 4인승 500m에 이어 카누 스프린트 남자 카약 2인승 500m에서 우승하며 한국 선수단 첫 2관왕에 올랐다.25일 뉴스1에 따르면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호 카누 코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카누 스프린트 남자 카약 2인승 500m 결선(파이널A)에서 조광희와 김효빈은 1분31초859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개최국 일본(1분32초176)보다 0.317초 빨랐다.이날 레이스는 마지막까지 치열했다. 한국은 초반 250m 지점을 43초73으로 통과해 43초15를 기록한 카자흐스탄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 후반 들어 선두 카자흐스탄이 흔들렸고 조광희와 김효빈은 집중력을 유지하며 선두로 올라섰다. 마지막에는 개최국 일본이 거세게 추격했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두 선수는 전날 장상원·최민규와 합작한 카약 4인승 500m 우승에 이어 이틀 연속 정상에 올랐다. 한국 카누의 간판 조광희는 아시안게임 개인 통산 금메달을 4개로 늘
추석 연휴 셋째 날인 토요일에는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이른 새벽까지 비가 이어진 뒤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지만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오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25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4~22도, 낮 최고기온은 22~28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1~19도, 최고 23~26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을 보이겠다.주요 도시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9도 ▲춘천 16도 ▲강릉 17도 ▲대전 18도 ▲대구 18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부산 20도 ▲제주 2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춘천 28도 ▲강릉 25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부산 24도 ▲제주 26도로 예상된다.내일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에는 이른 새벽까지 비가 내리겠다. 남부지방은 오후까지, 제주도는 저녁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중부지방은 오전부터, 남부지방은
추석 당일인 25일 귀성·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은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후까지 극심한 혼잡이 이어질 전망이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정오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지방 주요 도시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8시간40분 ▲울산 8시간20분 ▲강릉 4시간50분 ▲양양 3시간30분(남양주 출발) ▲대전 4시간 ▲광주 6시간20분 ▲목포 6시간40분(서서울 출발) ▲대구 7시간40분이다.지방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9시간 ▲울산 8시간40분 ▲강릉 4시간 ▲양양 3시간10분(남양주 도착) ▲대전 4시간20분 ▲광주 7시간 ▲목포 7시간30분(서서울 도착) ▲대구 8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오전 11시30분 기준 경부선 부산 방향은 남이분기점-죽암휴게소 부근과 회덕분기점-비룡분기점에서 각각 10㎞가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울 방향도 청주-청주휴게소 부근 17㎞, 달래내-반포 1
한국 여자 세팍타크로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팀 레구에서 3회 연속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25일 뉴스1에 따르면 한국은 일본 나고야 미즈호공원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세팍타크로 여자 팀 레구 결승전에서 태국에 0-2로 패했다. 한국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2023년 항저우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3회 연속 은메달을 따냈다.팀 레구는 팀당 3개의 레구(3인조)를 구성해 맞붙는 단체전이다. 한 경기는 3세트로 열리며 2세트를 먼저 따낸 팀이 이긴다. 먼저 두 경기를 가져가면 최종 승자가 된다.이번 대회 여자 팀 레구는 한국·태국·일본·인도네시아 등 4개 팀이 참가했다. 4개 팀이 풀리그를 치른 뒤 1위·4위, 2위·3위 대진으로 4강 토너먼트를 벌여 우승팀을 가린다. 조별리그에서 2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4강에서 인도네시아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는 한국이 조별리그에서 0-3으로 졌던 태국이었다.태국은 2010 광저우 대회부터 여자 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무역과 대만, 인공지능(AI), 한반도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시 주석은 양국의 이해관계가 깊이 얽혀 있다면서 "투키디데스의 함정"(강대국이 신흥 강국의 성장을 견제하며 전쟁이 발생하는 상황)을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국이 서로 선을 넘지 않는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좋은 회담이었다"고 평가했다.외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24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시 주석은 이날 오전 10시7분쯤 백악관에 도착해 공식 환영식과 정상회담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오후 1시29분쯤 백악관을 떠났다. 시 주석이 국빈 자격으로 워싱턴을 찾은 것은 2015년 이후 11년 만이다.이번 회담에서는 경제·무역 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양국 경제·무역 협상팀이 새로운 협상을 통해 공동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합의 내용은 공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북한군 포로 2명의 한국 송환 사실을 공개한 데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비공개 합의를 어긴 우크라이나 측에 무슨 사정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많이 아쉽다"고 밝혔다.멕시코를 국빈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24일(이하 현지시각) X(옛 트위터)에 "국정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하는 것이지 정권과 집권자의 이익이나 인기를 위해 해서는 안 된다"며 "북한 포로의 국내 송환 문제는 외교, 안보, 한반도 정세에 영향을 미치는 매우 예민한 의제며 비공개하는 것이 타당했고 그렇게 합의했다"고 설명했다.이 대통령은 정부가 북한 포로 송환 사실을 숨겼다는 야권의 비판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그는 "남북 관계가 어떻게 되든, 누군가 죽어 나가든, 국익이 손상되든 개의치 않고 성과를 생색내느라 포로 송환 사실을 광고했을 그들 입장에서는 정부의 노력이 이해되지 않을 것"이라며 "타당하고 정당한 비공개 조치를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강조했다.앞서 국회 외교통일위원
추석을 앞두고 부모님께 가전을 선물하려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구독 서비스로 향하고 있다. 제품 가격을 월 구독료로 나눠 내 목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데다 점검·수리 등 관리 서비스까지 함께 받을 수 있어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구독 상품을 고도화하며 수요 공략에 나섰다.25일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19~6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전 구독 서비스 관련 U&A 조사"에 따르면 구독 서비스에 만족하는 이유로 "정기적으로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57.6%)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신속한 A/S"가 41.9%로 뒤를 이었으며 구독을 이용하게 된 계기로는 "일시불 구매 대비 비용 부담이 낮다"는 응답이 36.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가전 구독은 부모님을 위한 명절 선물로도 주목받고 있다. 고가 가전제품 구입 비용을 매달 나눠 낼 수 있고 직접 챙기기 어려운 부모님 댁의 가전을 정기 점검·세척 서비스 등으로 관리할
인공지능(AI) 서비스가 고도화되면서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AI 활용이 추론과 에이전트 영역으로 확장되며 서버가 처리하고 저장해야 할 데이터량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고성능부터 고용량까지 eSSD 제품군을 다각화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가 미국 클라우드 기업(CSP, Cloud Service Provider)을 중심으로 eSSD 수요가 늘면서 올해 4분기 주문량이 3분기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eSSD는 서버와 데이터센터에서 대규모 데이터를 저장하고 빠르게 불러오는 저장장치다. 에이전틱 AI 확산으로 실시간 데이터 검색과 캐시 처리량이 늘면서 eSSD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대형언어모델(LLM)의 중간 계산 결과를 저장하는 KV 캐시 일부를 eSSD로 옮겨 보관하는 방식도 확산하고 있다.저장해야 할 데이터가 많아지면서 QLC 기반
LG전자가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엔무브와 "가전·상업·산업용 차세대 냉매, 냉동기유, 액침냉각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강화되는 냉매 지구온난화지수(GWP)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냉매를 공동 개발한다. 국제 환경규제 및 냉매 관련 기준에 부합하는 GWP 150 미만, 과불화화합물 미포함(PFAS Free) 친환경·고성능 냉매를 개발하고 성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냉동기유 분야 공동 연구도 진행한다. 냉매가 열을 실어 나르는 역할이라면 냉동기유는 자동차 엔진오일처럼 냉난방공조 시스템의 주요 부품 간 마찰과 손상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돕는 소재다. 액침냉각 기술 분야 협력도 확대한다. 액침냉각은 발열 장비를 전기가 통하지 않는 액침냉각 플루이드에 담가 열을 제거하는 기술이다. 앞서 LG전자는 SK엔무브, 미국 액침냉각 전문기업 GRC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액침냉각 설루션 사업 확대를
LG전자는 2.5㎿급 대용량 냉각수 분배장치(CDU)가 엔비디아의 AI 팩토리 규격 승인 절차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엔비디아는 컴퓨팅·네트워킹·전력·냉각·소프트웨어 등을 아우르는 "DSX AI 팩토리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DSX 설계 및 기능 요건을 충족하는 장비에 한해 "DSX 레디" 제품으로 승인한다. 엔비디아는 CDU와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를 첫 인증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CDU의 경우 2.3㎿ 이상 대용량이 대상이다.CDU는 서버에서 발생한 열을 식히기 위해 냉각수를 순환시키고 온도와 유량을 제어하는 액체냉각 장비다. LG전자는 지난 7월과 9월 각각 600㎾급과 1㎿급 CDU 제품이 엔비디아의 승인 받았다AI 반도체 성능이 높아지면서 서버 랙당 전력 밀도와 발열량이 늘어나자 데이터센터의 액체냉각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CDU를 개별 랙 단위로 설치하던 "인랙" 방식에서 여러 개의 랙을 행 단위로 묶어서 한 번에 냉각하는 "인로우" 방식이
삼성전자서비스는 추석 연휴 기간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수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연휴 첫날인 오는 24일과 추석 당일인 25일은 서비스센터가 휴무다. 26일과 27일에는 전국 9개 "주말케어센터"에서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휴대폰·태블릿·웨어러블 제품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주말케어센터는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 및 컨택센터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삼성스토어에 입점돼 있는 "바로 서비스" 매장 11곳도 26~27일 운영된다. 스마트폰 간단 점검과 보호필름 부착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연휴 기간 컨택센터 상담사와 출장서비스 엔지니어도 비상 당직 체계로 근무한다. 냉장고의 기능 이상 등 긴급 점검이 필요한 경우에는 "긴급 출장서비스"도 지원한다.삼성전자서비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별 자가 진단 방법과 자주 묻는 질문, 해결 방법 등을 제공하고 AI 챗봇 상담 서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LS일렉트릭이 부산사업장에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로봇 "스팟"을 도입해 생산설비 모니터링·품질관리·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사업장은 초고압 변압기를 생산하는 사업장으로 LS일렉트릭은 약 2개월간 로봇 시스템통합(SI) 전문회사 현대오토에버와 함께 스팟을 시험 운영했다. 현재는 스팟 2대를 정식 운용하고 있다.스팟은 초고압 변압기 핵심 공정인 진공건조로(VPD) 설비 관리에 활용된다. 스팟에 탑재된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VPD 챔버 도어 실링 이상과 열 누설 여부를 비접촉 방식으로 자동 점검한다. 진공펌프와 모터, 제어반 등의 발열·소음·진동 데이터를 수집해 이상 징후도 조기 감지한다. 생산 환경 관리 수준도 고도화한다. 스팟의 인공지능 기반 비전 검사(AIVI) 기술을 활용해 항온·항습 설비의 운영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온·습도 데이터를 자동 수집한다. 기존 센서로는 확인하기 어려웠던 사각지대 데이터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메모리 강국 한국이 인공지능(AI) 시대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AI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엔비디아가 연산칩(가속기)·소프트웨어 생태계를 장악한 가운데 국내 기업들은 NPU를 중심으로 "국산 AI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생태계 확산을 위해 실증 기회를 늘리고 상용화 사례를 쌓아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한국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앞세워 글로벌 메모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HBM 시장에서 매출 기준 SK하이닉스는 50%, 삼성전자는 3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HBM은 그래픽처리장치(GPU)·신경망처리장치(NPU) 등 AI 가속기가 대규모 데이터를 빠르게 주고받도록 돕는 핵심 부품이다.메모리에서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한국이지만 AI 가속기는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엔비디아 GPU는 국내 AI 인프라 확충 과정에서 핵심 연산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