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세영이 학창 시절 자신을 괴롭히던 친구에게 DM이 왔던 일화를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영평티비 YPTV' 영상 캡처

코미디언 이세영이 학창 시절 자신을 괴롭혔던 친구에게서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 YPTV'에는 '학생 때 나 괴롭히던 애가 DM온 썰 풀면서 메이크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그는 3개월 동안 '미스트롯 4'에 출연했다는 근황을 전하며 "무슨 일이 있었냐면 DM이 왔다"면서 자신을 왕따시킨 일진으로부터 DM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세영은 "(가해자가)'너 요즘 TV에 나오더라. 네가 나 괴롭혔던 거 기억하고 있으니까 닥치고 조용히 살아'라는 내용이었다"면서 "너무 어이가 없었다며 "'잘 걸렸다' 싶었다. '너 기억 안 나?' 네가 먼저 나 은따시키지 않았냐. 네가 지금 생각하는 그 괴롭힘은 네가 다른 애들 계속 은따시키다 그렇게 된 거지 않냐'했다"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그랬더니 '네 기억이 잘못된 것'이라더라. 그래서 내가 내 졸업사진을 보냈다. 내 졸업사진 보면 너무 착한 사람이다. '야, 네 졸업사진하고 내 졸업사진 비교해 봐라. 내가 너를 괴롭혔을 얼굴이니? 냉정하게 생각해 봐. 계속 우기면 그때 고등학교 1학년 애들하고 다 연락하는데 걔네한테 물어볼까? 너 내가 고소한다' 했다"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그럼에도 문제의 친구가 인정하지 않자, 이세영은 실제 고등학교 1학년 동창들에게 자신이 받은 DM을 공유했다. 동창들은 고소를 응원하며 증인을 서주겠다며 나섰고, 실제 변호사인 동창까지 있었다. 이세영은 이를 보여주고 "애들이 다 이렇게 이야기한다. 네 말이 맞는지 내 말이 맞는지 다뤄보자"라고 했더니 차단당했다며 어처구니가 없다는 듯 웃었다.

이세영은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고등학교 1학년 때 다들 그런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거다. 왕따라고 하기에는 기간이 좀 짧았지만 은따?"라고 설명했다.

이세영은 중학교 시절 일진이었던 친구가 같은 반이 되면서 일이 시작됐다고 했다. 그는 "이 친구가 놀다가 뭔가 자기 마음에 안 들면 한 명을 돌아가면서 은따, 왕따를 시켰다. 그 첫 희생자가 나였다"고 말했다. 이어 "급식실에 가고 있는데 갑자기 나한테 중국어로 '너 못생겼다'라고 하는 거다. 그때 진짜 못생겼었다. 긁힌 거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후 갈등이 이어졌고, 결국 무리에서 혼자가 됐다. 그는 "그때 진짜 힘들었다"며 "앞에 서 있으면 다들 욕을 했다. 나는 무서워서 못 들은 척하고 지나갔다"고 말했다. 그러나 문제의 친구는 한 달 정도 되자 무리에서 튕겨져 나왔고, 학급의 착한 친구들에게 붙어 조용히 1학년을 보냈다. 이에 대해 이세영은 "내가 무리에서 튕겨져 나가고 계속 주위를 맴돌면서 괴롭히다가, 6명이 된 그 안에서 또 왕따 놀이를 시작한 거다. 자기한테 거슬리는 행동이나 말을 했을 때 의도적으로 비아냥되고 은따시킨거다. 그러다 돌고 돌아서 자기가 그렇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세영은 지난해 쌍꺼풀, 가슴, 코 등 다양한 시술과 성형에 약 1억원을 투자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