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특례시장(왼쪽)이 19일 이헌욱 한국부동산원 원장과 부동산 데이터 기반 정책교류 및 도시개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특례시

화성특례시는 한국부동산원과 손잡고 데이터 기반 도시개발과 주거복지 정책 추진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화성시는 지난 19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정명근 시장과 조승문 전 제2부시장, 이헌욱 한국부동산원장,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동산 데이터 기반 정책교류와 도시개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부동산원이 부동산 데이터 기반 정책교류와 도시개발 지원을 위해 화성특례시에 공식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정부가 강조하는 데이터 기반 국정 운영 기조에 발맞춰 급속히 성장하는 화성특례시의 도시개발을 보다 정밀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취지다.

아울러 청년·신혼부부·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시세조사 등 주거 안정 정책을 지방정부 차원에서 구체화하고 실행하기 위한 협력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 협약은 중앙정부–공공기관–지방정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정책 실행 네트워크'를 화성시가 선제적으로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부동산 통계·실거래가·가격지수 등 데이터 교류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컨설팅 △도시개발과 공공주택 사업 타당성 분석·정책 자문 △공익보상과 공공건축 사업 지원 △청년과 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등의 시세조사에 대한 협력을 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권역별 균형발전을 위한 맞춤형 도시개발 컨설팅을 본격화하며 도시개발 전반의 완성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협약은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국정철학을 화성시 행정에 충실히 반영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부동산원의 고도화된 데이터와 전문 컨설팅을 바탕으로 화성특례시가 전국 지방정부 가운데서 가장 빠르고 실질적으로 정책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