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가운데)이 21일 SERI PAK with 용인 'ON THE SAME TRACK' 기부런 행사에 참석해 가수 션(왼쪽)과 박세리 전 감독(오른쪽)과 함께 참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특례시

골프 레전드 박세리와 가수 션이 경기도 용인에서 시민들과 함께 희망을 나누는 특별한 레이스를 펼쳤다.

22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용인시 처인구 소재 복합스포츠문화공간 '세리박with용인'에서 기부런 행사 SERI PAK with 용인 'ON THE SAME TRACK'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션 X 박세리와 함께 뛰는 희망의 트랙'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선착순으로 모집된 시민 120명이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센터 내 북카페와 야외 잔디 운동장을 무대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이 낸 참가비 전액은 기부금으로 조성됐다. 특히 이날 모인 기금은 지난해 3월 용인에 문을 연 국내 최초 루게릭병 전문병원인 '승일희망요양병원'에 전달되어 환자들의 치료와 희망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행사를 함께한 가수 션은 "같은 트랙을 달리며 나눔의 기쁨을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오늘 이 자리가 작은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세리는 "제 이름을 딴 공간에서 이렇게 많은 시민 여러분과 함께 달릴 수 있어서 감동이었습니다. 용인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오래 기억될 것 같습니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세리박with용인'은 스포츠와 문화를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이번 기부런을 포함해 매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활발히 소통해 나가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기부가 이뤄지는 승일희망요양병원은 지난해 3월 대한민국 최초로 용인에 문을 연 루게릭병 전문병원으로, 여러분의 따뜻한 나눔이 환자들에게 치료와 희망을 전하는 큰 힘이 되고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