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이 26일 장 초반 혼조세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나타난 개장 시황. /사진=뉴시스

코스피와 코스닥이 26일 장 초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코스피는 5600선 아래로 내려왔지만 코스닥은 바이오주가 지수 상승을 주도한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0.49포인트(0.89%) 하락한 5591.72에 거래된다. 코스닥은 9.74포인트(0.84%) 상승한 1169.29에 거래 중이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중동 전쟁 협상 진행 소식에 소폭 올랐지만 국내 증시는 초반 혼조세를 보인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하는 약세장 흐름이 나타난다. 외국인은 4244억원을, 기관은 1059억원을 팔며 지수를 끌어내린다. 개인은 5041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대 약세를 보이며 하방 압력을 가한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12% 하락한 18만5000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1% 내린 96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외에 삼성전자우(-2.40%), 현대차(-0.90%), LG에너지솔루션(-0.70%), SK스퀘어(-2.81%), 두산에너빌리티(-0.10%), 기아(-1.33%)도 하락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95%,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0.50% 상승 흐름이다.

코스피와 달리 코스닥은 9.74포인트(0.84%) 상승한 1169.29에 장을 이어가는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의 매수 흐름이 지수를 받치고 있다.

개인은 1798억원을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은 843억원, 기관은 733억원을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바이오 기업을 중심으로 상승 흐름을 나타낸다. 대장주인 삼천당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3.59% 상승한 115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알테오젠은 9.90%, 에이비엘바이오는 9.23%, 코오롱티슈진은 11.83% 급등세다.

이외에 에코프로는 0.73%, 에코프로비엠은 1.97%, 리가켐바이오는 3.98%, 펩트론은 1.42% 상승 중이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81% 하락했고 리노공업은 보합세(0.00%)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0원(0.07%) 오른 1505.50원에 거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