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아들을 괴롭힌 중학생을 찾아가 망치로 폭행한 40대가 구속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지난 1일 뉴스1에 따르면 전북 군산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3월20일 오후 4시쯤 군산시 수송동에서 10대 B군의 머리와 다리를 망치로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를 받는다.
당초 A씨는 길을 걷던 B군과 그의 일행에게 다가가 대화를 시도했다. 대화하던 중 격분한 A씨는 주차해둔 자신의 차에 있던 망치를 들고 와 B군을 향해 휘두른 것으로 확인됐다.
부상을 입은 B군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대화하다가 화가 나서 그랬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안이 중대하고 도주 우려가 있어 구속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B군의 학교폭력 의혹과 관련해서도 별도의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