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6경주로 '제6회 루나스테이크스' 대상경주가 오는 5일 개최된다.
경주명에 붙은 '루나'는 2000년대 중후반 활동하며 자기 몸값의 78배의 상금을 벌어들인 국산 암말이다. 한국마사회는 선천적 장애를 극복하고 수많은 이들에게 명승부를 선사한 암말 '루나'를 기념하기 위해 말 이름을 붙여 대회명을 만들었다.
특히 루나스테이크스 경주는 최고의 국산 3세 암말을 선발하는 '트리플 티아라(Triple Tiara)' 시리즈의 첫 번째 관문이다. 이 경주를 시작으로 5월 코리안오크스(G2), 6월 경기도지사배(G3)로 이어지는 대장정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이번 루나Stakes에는 서울 6두, 부산 10두 총 16두의 경주마가 출전한다.
경주에 출전하는 '치프스타'는 2세부터 대상경주에서 뛰어난 성적을 보여주며 지난해 농협중앙회장배에서 우승한 말이다. 이번 루나스테이크스는 치프스타의 첫 1600미터 경주지만 부마 섀클포드와 모마 한라축제의 혈통을 이어받아 우승 가능성이 높다. '클리어리위너'는 부마 한센(Hansen)과 모마 폭풍히어로 사이에서 태어난 3세 암말로 부경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대주다.
'트윈레인보우'는 성적에 다소 기복은 있었지만 모든 경주에서 순위권에 들며 꾸준히 상금을 축적해 왔다. '라온피날레'는 지난해 과천시장배 우승마 '그대만있다면'과 부마가 같은 형제마로 뛰어난 혈통을 자랑한다. 최근 출전한 국산 암말 경주에서는 초반부터 선두권을 장악해 안정적인 선행 전개로 1위를 굳건히 지켜내는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