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화재 현장 모습.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고속도로를 달리던 고속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운전기사와 승객들의 신속한 대피로 대형 인명피해를 막았다.

12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8분경 경기 용인시 기흥구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 인근에서 서울 방향으로 주행 중이던 고속버스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대원들에 의해 화재는 발생 20여 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운전기사를 포함해 승객 등 총 20여 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으나, 불길이 커지기 전 전원이 버스 밖으로 대피하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버스 엔진실 부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운전기사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