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대표 미식 축제이자 호남권 최대 규모 식품박람회인 '2026 광주식품대전'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역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광주의 식문화를 세계 시장과 연결하는 산업·문화 융합형 축제로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3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400여 개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식품 브랜드와 국내 대형 식품기업이 함께 다양한 제품과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광주시는 올해 행사에서 해외시장 진출 확대에 초점을 맞춰 수출상담회를 대폭 강화했다. 해외 바이어 초청 규모를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린 52명으로 확대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전시장에는 농심, 하이트진로 등 국내 대표 기업과 함께 창억떡, 궁전제과, 베비에르, 브래드세븐 등 광주를 대표하는 향토 브랜드가 참여해 지역 특색을 살린 먹거리와 디저트를 소개한다. 현장에서는 라이브커머스 방송도 진행돼 오프라인 축제 분위기를 온라인 소비시장까지 확산시킬 예정이다.
식음료(F&B) 트렌드를 반영한 특별관도 마련된다. 지역 인플루언서 슈가토끼가 참여한 '빵·디저트 큐레이션존'을 비롯해 로스터리 카페 문화를 소개하는 특별 전시와 광주·전남 프랜차이즈 브랜드 홍보관 등이 운영되며 광주와 대구의 교류를 상징하는 '달빛동맹관', 지역 미식 자원을 조명하는 특별관도 관람객을 맞는다.
행사 기간에는 '광주셰프챌린지', '전국 초밥왕 인 코리아', '친환경 K-푸드 창업요리대전'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열려 축제의 흥을 더할 전망이다.
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식품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