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대구경북(TK) 통합신공항 사업의 국가 주도 전환과 국가재정 책임 강화를 위한 특별법 개정을 촉구하며 "후반기 국회 1호 법안으로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추 후보는 28일 군위군 소보면 내의리 TK신공항 예정지를 찾아 국민의힘 원내지도부와 대구·경북 국회의원들과 함께 현장 간담회를 갖고 신공항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송언석 원내대표와 정점식 정책위의장, 박충권 원내수석대변인, 이인선·구자근 대구시당·경북도당 위원장, 주호영·윤재옥 총괄·상임선대위원장, 강대식·권영진 의원 등 국민의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추 후보는 "오늘 원내지도부 참석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을 반드시 국가 주도 사업으로 완성하겠다는 국민의힘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현재 방식으로는 대구시가 감당해야 할 금융 부담과 사업 리스크가 지나치게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군 공항은 국방부가, 민간공항은 국토교통부가 수행하는 국가 주도 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이미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중심이 되어 관련 법 개정에 나선 만큼 민주당과 정부만 결단하면 후반기 국회가 시작되는 즉시, 빠르면 6월에도 충분히 처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국가사업화 및 국가재정 책임 강화 법안'을 후반기 국회 1호 법안으로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며 "신공항 접근 도로와 철도망의 국가계획 반영, 국가재정 책임 강화, 사업 안정성 확보 장치 마련 역시 더 이상 늦춰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강대식·구자근 의원이 국민의힘 대구·경북 국회의원을 대표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국비추진 및 신공항특별법 개정 당론채택 결의문'을 낭독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은 500만 대구경북 시·도민의 공통된 염원"이라며 "오늘 당론으로 결의한 만큼 국민의힘은 TK신공항 국가사업화와 특별법 개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선거 때만 대구경북을 챙기지 말고 통합신공항 사업을 조속히 챙겨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군위군 주민대표는 "많은 정치인들이 와서 사진은 찍고 갔지만 변한 것은 없었다"며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조기 추진 및 국가 책임 이행 공동 합의서' 동의를 제안했고 추 후보는 이에 서명하며 사업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