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 해운업 특화 채용박람회 참가자들이 9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목포지사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기업 설명과 채용 절차 안내를 듣고 있다./사진=노사발전재단

노사발전재단 광주중장년내일센터가 한국해운조합 서남권역본부, 한국선원고용복지센터와 함께 9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목포지사 강당에서 '2026년 호남지역 해운업 특화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선원 고령화와 인력 유출로 심화되고 있는 해운업계의 인력난 해소와 중장년층의 재취업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광주중장년내일센터가 추진 중인 해운업 광역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돼 광주를 넘어 전남과 호남권 전역의 해운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상생의 장으로 운영됐다.

행사에는 신안교통재단, 도초농협, 비금농협, 해광운수, 해진해운·신진해운, 송림해운 등 6개 선사가 참여해 해운업 특화 직무교육과 중·장기 훈련과정 수료생을 대상으로 현장 면접을 실시했다. 또 여객선 선원 양성과정 수료생들이 멘토로 나서 취업 성공 경험을 공유하고 1대1 취업 컨설팅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경진 광주중장년내일센터장은 "이번 박람회는 지역과 업종의 경계를 넘어선 광역형 사업의 성과를 보여준 사례"라며 "인력 수급 불균형이 큰 업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중장년 재취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