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김해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연이틀 점심시간을 반납하며 지역 현안과 주민 요구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
김해시장직 인수위원회는 18일 구지봉복원센터에서 읍·면·동장 업무보고를 열고 19개 읍·면·동의 주요 현안사업과 주민 불편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정영두 김해시장 당선인과 허성곤 인수위원장, 정책·특별자문위원장, 읍·면·동장 등이 참석했다.
인수위는 전날인 17일 민생복지분과와 환경·도시계획분과 업무보고를 끝으로 사흘간의 분과별 업무보고를 마무리했다. 특히 업무보고 과정에서 참석자들은 점심시간에도 자리를 지키며 김밥으로 식사를 대신하는 이른바 '김밥 회의'를 이어갔다.
18일 읍·면·동장 업무보고 역시 점심시간을 활용해 진행되며 지역 현안 파악에 속도를 냈다.
이번 읍·면·동장 업무보고는 주민들이 체감하는 생활밀착형 사업과 지역별 숙원사업을 직접 확인하자는 정 당선인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인수위원회는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오는 25일 오후 동상동 다어울림센터에서 '시장 당선인과 함께하는 시민과의 만남' 행사를 열고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정 당선인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의 출발점으로 삼아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정책과 시정 운영으로 김해 발전의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