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두 김해시장이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사진=뉴스1

정영두 김해시장이 1일 취임과 함께 민생 회복과 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며 본격적인 시정 운영에 들어갔다.

정 시장은 이날 오전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사회단체, 유관기관, 공직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김해의 새로운 100년'을 위한 시정 비전을 제시했다.


취임 직후 첫 공식 업무로는 핵심 공약인 김해시민 1인당 10만원 민생지원금 지급을 위한 조례안을 제1호로 결재하며 민생 회복 의지를 공식화했다.

정 시장은 취임사에서 △시민이 주인인 시정 △민생과 경제 우선 △미래 성장동력 창출 △실용행정 △함께 잘 사는 김해를 민선 10기 5대 시정 운영 원칙으로 제시했다.

민생경제 분야에서는 민생지원금의 신속한 지급과 김해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강화를 약속했으며, 미래 성장 전략으로는 AI, 스마트물류, 의생명, 전력반도체, 미래모빌리티 산업 육성과 동북아 물류플랫폼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장유여객터미널 조기 개통, 부산김해경전철 재정부담 구조 개선, 대중교통 체계 개편 등을 주요 현안 과제로 제시했으며, 응급의료와 소아진료, 분만, 공공산후조리, 통합돌봄체계 구축 등 의료·복지 서비스 확대 계획도 밝혔다.

정 시장은 "가치는 역사에서 배우고 방법은 현장에서 배워야 한다"며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 삶의 변화를 만드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