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부사령부가 지난 일주일 동안 상선 7척을 공격한 이란을 비판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각)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브래드 쿠퍼 사령관 명의로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는 "이란은 지난주 상선 7척을 공격해 민간인 승무원 10여명이 사망하거나 실종, 부상을 입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쿠퍼 사령관은 "이란은 지역 전역에서 민간인을 고의로 표적으로 삼고 있다"며 "정당화될 수 없는 공격은 무고한 민간인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란군이 인접한 걸프 국가들을 향해서도 미사일과 드론 수십 발을 발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군은 민간인 생명을 위협하는 이같은 부당한 공격에 대해 이란에 책임을 묻고 있다"며 "역내 안보와 항행의 자유를 보호하기 위한 대응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달 17일 종전 양해각서(MOU)를 합의했지만 호르무즈 해협 통행과 관련해 견해차를 보이면서 다시 공격을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