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에 16일 오전 매도 사이드카가 연이어 발동됐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뉴스1

코스피·코스닥이 16일 오전 동반 급락세를 보이며 연달아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는 10시20분에 발동 됐으며 올 들어 9번째다. 매수 사이드카(13회)까지 포함하면 올 들어 코스닥에는 22번의 사이드카가 걸렸다.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발동 기준은 전 거래일 대비 코스닥150 선물(최근월물)이 6% 이상 하락하고 코스닥150 지수는 3% 이상 하락한 뒤 1분 동안 지속될 경우다.

발동 당시 코스닥150 선물은 전 거래일 종가(1457.10) 보다 6.07% 밀린 1368.60, 코스닥150 지수는 전날(1442.47) 보다 5.52% 떨어진 1362.81을 가리켰다.

앞서 코스피에서도 개장 10분여 만에 올 들어 19번째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발동 시점은 오전 9시10분26초이며 매수 사이드카까지 포함하면 코스피에는 올해만 총 37번의 사이드카가 걸렸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선물 중 직전 거래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최근월물)의 가격이 5% 이상 하락 후 1분 동안 지속될 때 발동된다. 이날 매도 사이드카 발동 시점에 미니 코스피200 선물은 기준(1165.32) 보다 5.22% 급락한 1104.40을 기록했다.

오전 10시4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500.24포인트(-6.87%) 내린 6784.17, 코스닥은 35.91포인트(-4.33%) 떨어진 793.52 선을 오가며 거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