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이란에 대해 열흘째 공습을 이어갔다.
20일(이하 현지시각)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미 동부 시간으로 오늘 오후 4시 군 통수권자의 지시에 따라 이란에 대한 새로운 공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습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상선을 공격하는 데 사용되는 이란의 군사 역량을 추가로 약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미군은 지난 11일 호르무즈 해협 상선 피격을 계기로 이란에 대한 공습을 재개했다. 이후 이날까지 10일간 연일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란 역시 주변 걸프 국가들의 미군 기지를 공격하며 맞대응했다. 특히 미국과 이란 간 교전이 재개된 후 미군 내에서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긴장은 더욱 고조되는 상황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미군 병사를 한 명을 죽일 때마다 그 대가를 몇 배로 치르게 될 것"이라며 "이 지시는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댄 케인 합참의장, 그리고 모든 군 지휘관에게 전달됐다"고 경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