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지수가 반도체주 상승에 힘입어 일제히 반등했다. /사진=머니투데이

뉴욕증시가 반도체주 급등에 힘입어 3대 지수 모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2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5.38포인트(0.74%) 오른 5만2224.6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5.92포인트(0.89%) 상승한 7509.20, 나스닥종합지수는 329.13포인트(1.29%) 오른 2만5837.21로 거래를 마쳤다.


3대 지수 모두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시장 상승을 이끈 것은 반도체주였다.

시장은 최근 AI 투자 부담과 밸류에이션 우려로 급락했던 반도체주에 다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도체 종목들의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5.21% 급등하며 이틀 연속 상승했다. 지난주 말 6월 말 기록한 사상 최고치 대비 20% 넘게 밀렸던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종목별로는 마이크론은 12.17%, 샌디스크는 14.27%, 웨스턴디지털은 12.51% 급등했다. 인텔은 8.64% 급등했다.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인 SMH도 4.52% 상승했다.


투자자들의 시선은 이제 본격적인 빅테크 실적 시즌으로 향하고 있다. 이번 주 알파벳과 테슬라를 시작으로 다음 주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플랫폼스, 애플, 아마존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빅테크들의 인공지능(AI) 투자 확대가 실제 매출과 이익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지가 향후 증시 방향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