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박미선이 6년 동안 함께한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동행을 마무리한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8일 입장문을 통해 "박미선과 충분한 논의 끝에 최근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시간 방송인으로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해 온 박미선과 함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어려운 시기를 이겨낸 뒤에도 보여주신 열정을 소중히 기억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미선은 1988년 MBC 제2회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했다. 이후 '해피투게더', '세바퀴'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대표 여성 코미디언으로 자리 잡았다. 2020년 1월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은 뒤 약 6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유방암 투병으로 한동안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박미선은 최근 다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투병 과정과 근황을 전했으며 MBN '남의 집 귀한 가족' 등 방송을 통해 활동을 재개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마무리한 박미선이 향후 어떤 방식으로 방송 활동을 이어갈지에도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