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 19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을 걷는 시민들의 모습. /사진=뉴시스


2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더위가 가신다는 절기 '처서'에 한반도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겠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9~23도, 최고 27~31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체감온도는 33도 안팎까지 오를 예정이다. 일부 전라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35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주요 도시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춘천 24도 ▲강릉 24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5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2도 ▲춘천 32도 ▲강릉 33도 ▲대전 34도 ▲대구 34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부산 33도 ▲제주 33도로 예상된다.

오후 전북 서부와 제주 중산간·산지에는 소나기가 내릴 예정이다. 경기 남부와 충남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충남·전북 서부 5~40㎜ ▲제주 중산간·산지 5~30㎜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 북동 내륙과 강원 중·북부 내륙에는 전날부터 내리던 비가 이날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