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기윤 창원시장이 진해신항을 비롯한 미래 성장산업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시민 체감형 행정 강화를 주문했다.
강 시장은 21일 간부회의를 열고 실·국별 주요 업무를 점검하며 헬스케어 산업 육성, 진해신항 물류 인프라 구축, 공공일자리 다양화, 복지 사각지대 발굴, 공사현장 안전관리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을 지시했다.
미래전략산업 분야에서는 헬스케어 제품 멀티모달형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기반으로 창원을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 성장거점으로 육성할 것을 주문했다. 병원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의료·건강 정보를 활용하고 창원만의 경쟁력을 갖춘 헬스케어 제품 개발로 연결해야 한다는 취지다.
진해신항과 관련해서는 2040년 완공에 따른 산업·물류 환경 변화에 대비해 해양물류·항만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대학 유치 등 인적 인프라 구축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북극항로 상설화 가능성에 대비해 철도 기반 물류·환적 기능을 지원할 CTX 철도 구축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서는 하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을 하천 청소와 제초 등에 한정하지 않고 시민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로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장애인자립지원센터 등 복지시설은 지원 과정의 누수 여부를 점검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과 민간 연계를 강화해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할 것도 당부했다.
안전관리와 재난 대응도 주요 지시사항에 포함됐다. 공사현장은 발주 단계부터 구체적인 안전관리계획을 제출받아 업체 선정에 반영하고 진행 중인 현장에는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라고 지시했다. 집중호우에 이어 태풍 북상이 예보된 만큼 배수펌프와 배수시설, 우수저류조 등을 사전 점검하고 재난 현장에 투입되는 직원들의 안전장비 착용도 강조했다.
강 시장은 행정의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인허가 절차 간소화와 통합심의 확대도 주문했다. 본청에서 추진 중인 행정 변화가 구청 현장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시민단체·환경단체·민주화운동 단체·노조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공론화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해 의견을 수렴하라고 밝혔다.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NC다이노스의 연고지 유지 의사 표명에 맞춰 구단과의 상생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할 것을 주문했다. 또 준공영제 갱신 과정에서 노사정 무분규 공동선언과 DRT 도입, 저수익 노선 조정 등의 합의가 이뤄진 것을 열린 소통을 통한 행정의 사례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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