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9일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역대 최대 규모로 꾸려졌다. 선수단은 총 41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등 1052명 규모다.
한국은 전체 43개 정식 종목 중 크리켓과 빠델을 제외한 41개 종목에 참가한다. 이는 역대 아시안게임 파견 사상 가장 많은 종목 출전이다.
일부 구기 종목은 이미 시작…주요 종목 경기 일정은?

구기 종목 중 일부는 일정상 개막식 이전 이미 대회가 시작됐다. 남자 농구는 지난 10일 사우디아라비아에 승리했고 11일에는 인도네시아, 13일에는 개최국 일본을 차례로 꺾었다. 여자 축구도 지난 14일 미얀마에 승리했다. 대회 4연패에 도전하는 남자 축구는 지난 15일 카타르와의 첫 경기에서 4-1로 승리하며 기분좋게 대회를 시작했다.
대회 초반 메달 레이스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는 수영과 펜싱은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펼쳐진다. 황선우, 김우민 등이 나서는 수영 경영에서 한국은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펜싱은 오는 20~22일 개인전, 23~25일 단체전에 출전해 연속 메달을 노린다.
전통적인 메달밭 양궁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열린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 남녀 단체전,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남녀 개인전이 각각 진행된다.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출전하는 배드민턴은 오는 20일부터 23일 단체전이 진행되고 오는 29일 전 종목 개인전 결승이 치러진다. 우상혁이 출전하는 남자 높이뛰기 결선은 오는 26일 저녁 8시43분으로 예정돼 있다.
페이커 등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e스포츠 선수들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e스포츠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열린다. 최고 인기 종목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 결승전은 다음달 2일에 열린다.
오는 21일 일본 나가이 스타디움에서는 여자 축구 남북 대결이 펼쳐진다. 여자축구 조별리그 F조에 속한 한국과 북한은 조별리그 3차전에서 만난다. 여자 축구를 제외하면 현재 남북 대결이 예정된 종목은 없다. 하지만 종목별 진행 상황에 따라 토너먼트에 따라 만나는 경우가 나올 가능성은 충분하다.
한국 야구, 5연패 도전 나서…출전 명단은?

아시안게임 5연패 도전에 나선 한국 야구 대표팀 경기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21일 홍콩, 22일 대만, 23일 태국과 차례로 경기를 치르는 일정이다. 순항을 거듭할 경우 오는 27일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 야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는 24명으로 확정됐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와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만 25세 이하 또는 입단 4년 차 이하 유망주를 중심으로 부족한 포지션과 경험을 채워줄 와일드카드(만 29세 이하) 3명을 배정해 전원 프로 선수로 구성된 24인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와일드카드로는 투수 곽빈(두산)과 내야수 문보경(LG), 노시환(한화)이 낙점됐다.
선발진으로는 곽빈, 오원석, 소형준, 최민석, 김진욱, 성영탁 등이 활약할 전망이며 불펜에는 박영현, 조병현, 최준용, 배찬승, 김영우 등이 포진한다. 야수진은 KBO 리그를 대표하는 젊은 거포 김도영, 노시환, 문보경이 중심 타선을 구축하고 김지찬과 정준재, 윤동희 등이 기동력과 공격력으로 테이블 세터와 외야를 책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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