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남동발전이 발전소 설비를 가상공간에 구현한 디지털트윈을 현장 업무에 적용한 성과로 '제15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업무 방식과 서비스를 혁신한 행정·공공기관 및 기업의 사례를 평가한다.
남동발전은 2022년 영흥발전본부 5·6호기를 시작으로 발전설비를 실제와 같은 3D 가상공간에 구현하고 발전운영 7종, 안전관리 5종, 예측진단 6종 등 18종의 시스템과 데이터를 하나의 디지털트윈으로 연계했다.
기존 도면과 수기 중심이던 현장 업무도 태블릿 기반으로 전환했다. 작업자는 현장에서 설비정보와 도면, 정비이력을 확인하고 점검 결과를 바로 입력할 수 있다. 현재 운전·정비 직원 약 70명이 디지털트윈을 활용하고 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디지털트윈은 시스템 구축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실제 활용해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디지털 혁신 성과를 전사로 확대하고 디지털·AI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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