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가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주 강세와 국제유가·국채금리 하락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로이터=뉴스1


인공지능(AI) 관련주가 급등하고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강세로 마감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599.55포인트(2.3%) 뛴 27,122.09로 마감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1% 상승한 5만2048.8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9% 상승한 7764.7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26% 오른 2만7122.09을 기록했다.

이번 뉴욕증시 상승은 AI 관련주가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메타의 개인용 업무 수행 AI 에이전트 '뮤즈'가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부문 1위에 오르면서 메타의 주가가 11.4% 올랐고, 이후 연쇄적으로 관련주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반도체 기업 AMD의 주가가 10% 상승하며 시가총액 1조 달러, 약 1375조원을 넘겼으며 인텔과 퀄컴도 각각 12.1%, 9.3%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여기에 유가가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국채 금리가 떨어지며 주식시장의 상승세를 떠받쳤다. 국제유가는 유엔 총회를 앞두고 미국와 이란 전쟁이 외교적 해법을 찾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에 큰 폭으로 떨어졌다.

시장은 중동 정세와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운항 상황을 계속 주시할 전망이다. 유가와 국채금리가 다시 상승할 경우 증시의 변동성도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