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카약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2개를 추가했다. 장상원이 남자 1인승 500m에서 2위에 오른 데 이어 최민규-선민주 조도 혼성 500m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장상원은 26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 레이크 카누 코스에서 열린 카누 스프린트 남자 카약 1인승 500m 결승에서 1분44초433으로 2위를 기록했다.
카누 스프린트는 사용하는 배와 노에 따라 카약과 카누로 나뉜다. 카약은 앉아서 양쪽에 날이 달린 노를 젓고, 카누는 한쪽 무릎을 꿇고 한쪽 날이 달린 노를 젓는다. 이날 한국이 따낸 은메달 2개는 모두 카약 종목에서 나왔다.
장상원은 이날 우즈베키스탄의 샤흐리요프 마카모프(1분43초642)에게 0.791초 뒤져 우승을 내줬다. 카자흐스탄의 드미트리 홀모고로프는 1분44초453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장상원과는 불과 0.020초 차였다.
장상원은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따냈다. 지난 24일 조광희, 김효빈, 최민규와 함께 남자 카약 4인승 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개인전에서도 시상대에 올랐다.
혼성 카약 500m에서는 최민규와 선민주가 1분40초349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중국의 리첸하오-장루시 조가 1분39초444로 우승했고 일본의 후카다 린-이노우에 아키히로 조가 1분40초720으로 동메달을 가져갔다.
혼성 카약 500m는 이번 대회에서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처음 도입됐다. 최민규-선민주는 첫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시상대에 올랐다. 최민규는 앞서 남자 카약 4인승 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기록했다.
한국은 카누 스프린트에서 남자 카약 4인승 500m와 남자 카약 2인승 500m 금메달에 이어 이날 카약에서 은메달 2개를 추가했다.
카약과 별도로 열린 혼성 카누 500m에서는 김이열-이예린 조가 2분3초078로 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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