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셔틀콕 여제' 안세영(세계랭킹 1위)이 세계랭킹 4위 천위페이(중국)를 완파하고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2연패를 노리게 됐다. 안세영은 천위페이와의 4강전에서 38분만에 완승했다.
안세영은 28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천위페이와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게임스코어 2-0(21-5 21-12)으로 승리했다. 두 세트를 승리하는 필요한 시간은 겨우 38분이었다. 안세영은 지난 27일 열린 랏차녹 인타논(태국)과의 8강전에서도 31분만에 경기를 끝낸 바 있다.
천위페이는 지난 2023년 항저우 대회 당시 결승전 상대였다. 당시 안세영은 천위페이를 꺾고 금메달을 따냈고 이번 대회에서는 천위페이를 잡고 또 한 번의 금메달에 도전하게 됐다.
안세영의 결승 상대는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와 3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간의 또 다른 4강전 승자다. 결승전은 오는 29일로 예정돼 있다.
천위페이를 상대로 안세영은 1게임 시작과 무려 9점을 뽑아낸 끝에 완승했다. 안세영의 탄탄한 수비와 다양한 공격에 천위페이는 이렇다할만한 반격조차 하지 못했다.
이날 승리로 안세영을 올해 공식경기에서 55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승률 98.2%에 달하는 압도적인 결과다. 유일한 패배는 지난 3월 전영 오픈 결승전 당시 왕즈이에 게임스코어 0-2로 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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