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아티스트 겸 방송인 낸시랭(본명 박혜령)이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뒤에도 개인전 관련 게시물을 잇달아 공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2018년 7월 경기 부천시 중동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 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레드카펫에 참석한 낸시랭. /사진=머니투데이


팝 아티스트 겸 방송인 낸시랭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지 한달도 안된 시점에서 자숙 대신 개인전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낸시랭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현재 진행 중인 자신의 개인전 관람 후기를 공유했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갤러리 내부에 전시된 낸시랭의 작품들과 함께 "낸시랭 작가님 초대전", "낸시랭 작가님 전시회 1탄" 등의 문구가 담겼다. 전시장을 촬영한 영상과 작품을 소개하는 게시물도 함께 올라왔다.

낸시랭의 개인전 'PLAY: A New Language'는 오는 30일 종료를 앞두고 있다. 전시 막바지까지 관람객들이 올린 게시물을 자신의 SNS에 공유하며 개인전을 알리고 있는 모습이다.

낸시랭은 지난 8일 서울 강남구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낸시랭을 입건했으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낸시랭 측은 지인의 생일 모임에서 샴페인 한두 잔을 마신 뒤 집이 가깝다는 생각에 운전대를 잡았다며 "경솔한 판단을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는 경찰 측 설명에는 이견을 보였다. 음주운전에 대해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힌 낸시랭이 적발 이후에도 전시 관련 게시물을 올린 가운데, 이번에는 전시 종료를 하루 앞두고 호보에 열을 올리자 빈축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