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에이터 닛몰캐쉬(본명 차청일)가 데이트 폭력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NOB엔터테인먼트는 29일 "당사자에게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당사자의 부적절한 언행이 있었음을 확인했다. 당사는 해당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당사자와 협의해 모든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정됐던 광고 및 콘텐츠 등 관련 일정에 대한 후속 조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피해를 입으신 분께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닛몰캐쉬의 전 여자친구라 밝힌 A씨는 "5월29일 있었던 일"이라며 한 남성이 욕설과 폭언을 하는 녹취록을 공개했다. A씨는 녹취 속 남성의 목소리가 닛몰캐쉬라 주장했다. A씨는 또 교제 과정에서 폭언, 폭행, 기물파손 등 데이트 폭력이 있었고 술에 취한 상태에서 택시기사에게 욕설을 하거나 특정 지역이나 평범한 직장인들을 비하하고 심각한 발언을 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연애 중 아이를 꼭 낳고 싶다면서도 자폐아나 몸이 불편한 아이, 또는 못생겼다 생각되는 아이가 태어나면 바로 '토마토' 만들어야지 하는 등의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녹취에서는 "XX같은 하층민 인간, 그냥 평생 그러고 살아" 등의 발언이 담겼다.
A씨는 뒤늦게 글을 올리게 된 이유에 대해선 "우선 좋지 않게 마무리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연애를 했을 때 한쪽만 잘못이 있을 순 없겠지만, 이렇게 욕을 먹을 정도의 잘못은 절대 하지 않았다. 그의 인성 및 평소 해오던 생각들에 대해서도 묻어두려 했으나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공개하는 게 맞다는 결심이 들었다. 그저 그분께 끝까지 진심 어린 사과를 들었으면 했다. 그거 하나면 다 잊고 넘어가려 했고, 그래서 많은 기회를 줬지만 진정한 사과는 받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닛몰캐쉬는 코미디언 김경욱과 함께 발매한 '잘자요 아가씨'를 통해 인지도를 얻었다. 과거 방탄소년단(BTS) 백업댄서로도 활동한 이력이 있으며, 이후 유튜버로 활발히 활동했다. 그러나 폭로 이후 그의 유튜브 및 SNS 계정들은 현재 접속할 수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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