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현대인증중고차의 신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새로운 서비스는 중고차 구매 과정의 정보 비대칭을 줄이고 고객의 안심 구매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고객은 현대차의 커넥티드카 서비스 '블루링크'의 운행 데이터와 공식 서비스망의 점검 데이터, 전기차 배터리 진단 데이터 등을 활용한 신규 정보를 바탕으로 '과거'의 보이지 않는 이력부터 '현재'의 정밀한 상태까지 인증중고차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현대인증중고차는 과거 이력 외에 현재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가 자체 개발한 현대차 전용 디지털 진단장비를 활용해 업계 최다 수준의 항목(현대차 272개, 제네시스 287개)을 정밀 점검하고 리포트를 발행한다.

전기차(EV)는 현대차가 직접 진단한 배터리 상태 정보를 강화해 전기차 전용 점검리포트 형태로 제공한다. 현대차는 기존 공개했던 배터리 SOH(State of Health, 고전압 배터리 상태) 정보에 더해 셀 전압 편차, 배터리 온도 편차, 누적 충·방전 기록을 추가 안내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3년 10월 인증중고차 사업 출범 이후 중고차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고 고객이 안심하고 차를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정보 제공을 강화해 왔다. 앞으로도 차량을 만든 제조사이자 차를 가장 잘 아는 주체로서 중고차 구매 고객의 니즈에 맞춰 보다 정확하고 풍부한 차 정보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2026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종합 브랜드 순위 29위에 올랐다. 2005년 처음으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린 이후 2010년부터 올해까지 17년 연속 브랜드 가치를 인정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