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사는 대형건설업체, 뒷배경은 현금성자산 '3조'
━▶기사 게재 순서(1) "돈 벌자"… 부동산개발 눈독 들이는 대형건설업체(2) 주택건설업체, 땅 사서 집 팔아 "이만큼" 벌었다(3) 땅 사는 대형건설업체, 뒷배경은 현금성자산 "3조"━#. 현대건설이 지난해에 이어 올들어서도 서울 주요 도심 내 호텔을 사들여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강남구 소재 르메르디앙에 이어 용산구 크라운호텔을 각각 7000억원, 2500억원에 매입한 이유에 대해 회사 측은 입지가 좋은 호텔 부지를 고급 주거시설과 오피스텔 등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전통적인 수주사업을 벗어나 다양하게 개발을 시도하려는 현대건설의 이 같은 행보는 최근 수년간 건설업계 전반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2020년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전염병 대유행) 여파로 해외수주 기회가 줄어들며 수익성이 높은 국내 주택사업, 그중에서 직접 땅을 사서 자체개발을 하려는 대형건설업체들이 많아졌다. 현대건설의 경우 관광업계가 경영난을 겪으면서 중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