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복 차림에 2만원 내고 뷔페 즐겨"…결혼식 '암행투어' 논란
남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위장해 예식장 실태를 직접 확인하는 "웨딩 암행투어"를 둘러싸고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의 잔칫날 암행투어 왜 하는건데"라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내 결혼식 때 암행투어 왔던 커플, 2만원 지불하고 밥 먹고 갔다"며 "여자는 핑크 트레이닝복에 볼캡 눌러쓰고 와서 식 끝나고 가족들 지인들 전부 걔넨 누구길래 복장을 그렇게 하고 와서 밥 먹고 갔냐고 물어봤다"고 적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댓글로 A씨에게 신고하라고 전했고, A씨는 "신고하란 댓글 많이 달렸는데, 시간이 좀 흘러서 할 수가 없다"고 답했다.최근 예비부부 사이에서 암행투어가 유행하고 있다. 암행투어는 치솟는 결혼 비용 속에서 실패 없는 선택을 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위장 참석한 뒤 주차 환경, 동선, 홀 분위기 등을 직접 확인하는 방식을 말한다. 예식장 안내를 받으며 진행하는 공식 투어와 달리 개인이 개별적으로 예식장에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