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수도시설 현장관리 '로봇 점검체계' 전환 추진
한국수자원공사는 수도시설 운영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6년부터 광역정수장에 4족 보행 기반 점검로봇을 시범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근로자가 직접 수행하던 일부 고위험·반복 점검 업무를 로봇이 보조 또는 대체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를 통해 정수장 내 지하 공간, 야간 순찰 구간, 협소 통로, 계단 등 작업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환경에서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설비 상태 데이터를 정량적으로 수집해 운영관리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점검로봇 도입은 올해 "물관리 AI 전환의 글로벌 선도 실행 원년" 선언 이후 윤석대 사장을 중심으로 물관리 전반의 인공지능(AI) 전환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정수장 운영 현장에서 추진되는 대표적 실행 과제다.한국수자원공사는 본격 도입에 앞서 2025년 3월부터 9월까지 화성정수장에서 총 6회에 걸쳐 현장 실증을 실시했다. 실증 과정에서는 협소 공간 주행, 장애물 회피, 철제 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