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중국발 황사'에 고농도 저감조치 발령… 흙먼지로 뒤덮였다
중국 북부와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 등이 7일 한반도를 덮치면서 계묘년 새해 처음으로 전국 동시 고농도 초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발령됐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제주와 강원 영동, 울릉도·독도를 제외한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매우나쁨"이나 "나쁨" 수준까지 치솟았다. 서울 등 수도권과 충북, 경북, 부산, 울산, 대구 등 지역은 "매우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도 서해안, 남해안 지역에 집중됐다. 비교적 초미세먼지 농도가 낮았던 제주에서도 농도가 "매우나쁨" 수준까지 치솟았다. 강원, 경북 북부, 경기 북부 지역의 농도만 "보통"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낮이 될수록 미세먼지 농도가 더 높아질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PM10) 농도는 경기 남부와 대전, 세종, 충청, 광주, 전라, 제주에서 "매우나쁨" 그밖의 지역에서 "나쁨" 수준이 나타나겠다. 초미세먼지의 경우 서울과 인천, 경기, 대전, 세종, 충청, 광주, 전라,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