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년 된 서울 지상철 언제 철거하나…철도지하화 감감무소식
지난해 말로 예정됐던 국토교통부의 "철도지하화 종합계획" 발표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지자체장들이 경부선 지하화 사업의 공식화를 촉구했다. 서울·경기 7개 지자체 연합은 도심 내 지역 단절과 주거 환경 노후화를 지적하고 개발이 시급하다는 공동 입장을 표명했다. 경부선 지하화 추진협의회는 4일 서울 용산역에서 철도지하화 종합계획 발표 촉구를 위한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 발표에는 협의회장인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유성훈 금천구청장, 최대호 안양시장, 하은호 군포시장, 사창훈 동작구 부구청장, 최원석 구로구 부구청장 등이 참석했다.박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부선 철도는 대한민국 근대화의 상징이지만 도심 발전을 가로막는 구조적 한계가 분명하다"며 "소음과 진동, 지역 간 단절, 도시 노후화 문제는 오랜 시간 주민의 부담으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역-당정역 구간 지하화 시 약 219만㎡의 새로운 도시 공간이 확보된다. 이는 수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