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많이 모은 사람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일찍 돈에 대한 감각을 익혔다는 것이다. 핵심은 빨리 시작했다는 것, 부자가 되고 싶다면 지금부터 시작해야 한다.

세계 최고의 부자 워런 버핏은 “복리는 언덕에서 눈덩이를 굴리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14살 때 배달 일을 하면서 처음 작은 눈덩이를 만들어 지금까지 계속 굴리고 있다고 말한다. 이것은 복리의 마술이라 불리는 72의 법칙과 일맥상통한다.

72의 법칙은 복리금리에 대해 원금이 2배가 되는 기간의 산출방법을 말한다. 72를 복리기준의 금리로 나누어 원금이 2배가 되는데 소용되는 대략적 기간을 산출한다. 예를 들어, 복리로 12%의 이자를 받는 투자의 원금이 2배가 되는데 소요되는 기간은 72/12=6, 대략 6년이 걸리는 것임을 알 수 있다. 빨리 시작할수록 더 큰 돈을 모을 수 있는 것이다.

많은 대학생들이 사실 재테크의 중요성에 대해서 알면서도 학업과 취업 준비로 인해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아주 작은 실천이라도 하고 안 하고의 차이는 시간이 지날 수록 어마어마하게 벌어진다. 특히 어학연수나 배낭여행 등을 목표로 휴학을 해서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인턴, 학기 중 아르바이트 등을 하는 대학생들은 지금 재테크를 시작하지 않는다면 목돈마련이 어렵다. 단순히 모으면 된다는 생각은 계획 없는 소비를 불러오고 이는 결국 보잘것없는 통장잔고만을 남길 것이다.

대학생 재테크, 시작은 전혀 어렵지 않다.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길로 안내한다.
 
자신의 수입과 지출을 알라

재테크의 가장 기본은 우선 현재 자신의 수입과 지출을 알아야 한다. 때문에 용돈기입장을 사용하는 것이 필수다. 이것을 통해 지출을 줄이고 저축할 수 있는 금액을 정해두자. 그러나 고정적으로 저축 가능한 범위의 돈을 넘어서서 무리하게 설정하지 말아야 한다. 적금이나 펀드의 경우, 중간에 해지할 경우 오히려 손해가 나기도 하기 때문이다.
 
저축할 금액을 정했다면 다음으로 할 일은 통장쪼개기다. 일반적으로 보통 통장 하나 이상은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필수적으로 만들어야 하는 통장 중 우선 CMA(Cash Management Account)를 추천한다.

어음관리계좌 또는 종합자산관리계정이라고 하는 CMA는 하루만 맡겨도 높은 이자를 지급한다는 통장이다. 보통예금 혹은 적금보다 더 높은 이율을 주면서 입출금이 자유로운 상품이다. 수익률과 수수료를 잘 따져보고 체크카드 사용과 원금 보장이 되는 상품으로 선택하면 자산관리에 도움이 된다. 금리확정형이나 금리변동형 등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각 금융사별 상품 중 대표적인 것이 동양종금CMA (myasset.com)다. 예금자 보호가 되며 체크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종금과 증권 CMA가 있는데 종금의 경우 5000만원 미만까지 예금자 보호가 되며 증권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 세전 연 2.40%~3.60%의 수익을 받을 수 있다. 출금수수료 면제은행(신한, 우리, 국민, 농협 중 택1)에서 CD/ATM기에서 출금 시 수수료가 면제된다. 카드 및 공과금 자동납부가 가능하며 수호천사사랑나누기 무료 가입의 혜택 등이 있다.

대학생만 가입할 수 있는 교보증권 '대학생을 위한 PLUS α CMA'(www.iprovest.com)도 있다. 가입 특전으로 일반 CMA보다 금리를 0.1% 우대해 주고, 온라인을 이용한 계좌 이체 시 이체수수료가 무료다. 업계최저 수수료의 혜택도 제공한다. 가입 특전은 계좌개설 이후 3년 동안 적용된다.

CMA·적금...금리따라 움직여라

일반적인 저축수단으로 가장 보편적인 상품이 적금이다.

상호저축은행이나 농협, 수협, 새마을금고가 일반은행보다 더 높은 이자를 부과하거나 과세율이 낮다. 정기적금과 자유적립식 적금이 있으며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5000만원 이하는 보호가 되므로 원금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이자를 따질 때는 중도해지의 경우도 살펴야 한다. 미리 홈페이지에서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확인하고 상담을 받도록 하자.

전국의 상호저축은행에 대한 정보는 상호저축은행중앙회(www.fsb.or.kr)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자세하게 알 수 있다. 대부분의 상호저축은행 금리는 5%이며 대표적인 은행으로 솔로몬저축은행이 있다. 
 
농협의 경우 최근 저탄소 녹색성장과 관련하여 초록세상적금을 출시했는데 저탄소 녹색성장 활동을 했을 경우 0.3%씩 최대 0.6%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승용차 요일제 참여, 지역자치단체의 탄소포인트제 참여, 저공해 자동차 운전, 자전거 이용, 환경단체 회원가입 등이 포함되며, 코레일이용 고객에까지도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청약저축에 가입하라

미래 내 집 마련을 염두에 둔 청약통장 가입도 훌륭한 재테크 수단이다.

청약통장은 청약저축, 청약부금, 청약예금으로 나뉘는데 2009년 5월, 세가지 기능을 한데 묶어놓은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이 나왔다. 일반청약통장과는 이자율, 세금공제 등에서 차이점이 있다. 청약저축만이 소득공제가 되며 일반청약통장은 가입 당시 약정이율이 적용되는 반면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은 기간별로 이자율이 적용된다.

청약저축은 전용면적 85㎡(25.7평) 이하 규모로 국민주택기금의 지원을 받아 짓는 '국민주택'을 분양 또는 임대받을 수 있는 통장이다. 주택건설지역에 사는 만 20세 이상 무주택 가구주로서 1가구 1계좌에 한해 가입할 수 있다. 부모와 함께 살고 있다면 단독 가구주로 주민등록을 분리한 뒤 가입해야 한다. 저축금액은 다달이 내는 방식으로 2만~10만원을 5000원 단위로 자유롭게 내면 된다.

청약부금은 전용면적 85㎡ 이하 민영주택과 민간건설 중형 국민주택(60㎡~85㎡)을 청약할 목적으로 가입하는 저축으로 만 20세가 넘으면 가구주가 아니어도 가입할 수 있다. 매월 5만원 이상 50만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낼 수 있다.

청약예금은 민간건설업체가 짓는 민영주택을 분양받을 자격을 얻기 위해 가입하는 예금. 지역별로 청약 가능한 면적에 따라 일시불로 납부하는 방식이다. 한꺼번에 목돈을 넣어두고 6개월이 지나면 2순위, 2년이 경과하면 1순위 청약자격이 생긴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무주택자는 물론 유주택자와 세대주가 아닌 사람 그리고 미성년자 등 누구든지 1인 1계좌로 가입할 수 있고, 매월 2만원 이상 50만원 이내에서 5000원 단위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으며, 납부 총액이 1500만원에 이를 때까지 50만원을 초과하여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다. 주택기금수탁은행인 우리은행·농협·기업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에서 취급한다.

펀드, 예 적금과 병행하라

마지막으로 펀드다. 2008년부터 몰아닥친 글로벌 경제 위기로 펀드가 반토막이 되어 수많은 투자자의 가슴을 쥐어 뜯었던 '문제의 통장'이다. 그러나 ㅈ난해 하반기부터 서서히 불어온 훈풍으로 웬만한 펀드는 원금회복에 성공했다. 올해는 많은 전문가들이 펀드 투자를 권할 만큼 수익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펀드는 원금 보장이 안되는 금융상품이다. 하지만 은행 금리 이상의 수익률을 볼 수 있는 매우 매력적인 상품이다. 복리의 마술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통장으로 최소 1년의 장기적 투자 관점에서 투자해야 한다. 적립식 펀드가 능사가 아니라는 점은 이미 지난번 금융위기로 증명되었다. 따라서 예 적금 등과 함께 병행해야 한다.

은행의 추천을 받는 것도 좋지만 가능한 본인 스스로 꼼꼼히 살펴본 뒤 선택해야 한다. 펀드평가사이트(www.fundzone.co.kr)나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것이 좋다. 또 검증된 펀드에 가입하는 것이 가장 좋다.

펀드를 고를 때에는 수수료도 따져보아야 한다. 펀드 수수료는 약관에 명시된 것이 전부가 아니다. 펀드가 손해가 난 경우에도 수수료를 가져가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는 자산운용협회 홈페이지(www.ama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테크 학습 온라인 사이트
 
-재테크 독하게 하는 방법(cafe.daum.net/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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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의 경우 '재테크 다이어리'를 통해 온라인 가계부를 이용할 수 있고 키움증권 '하우투스탁(www.howtostock.co.kr)'을 통해 무료로 증권 강좌를 제공한다. 또 푸르덴셜투자증권(www.pru.co.kr)에서는 '푸르덴셜 펀드 클리닉'을 통해 타 금융기관에서 가입한 펀드까지 진단하고 분석해주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