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리포트/능률교육
인재를 키우고 꿈의 실현을 돕는
'영어교육 강자'
'능률 VOCA'시리즈, '토마토 토익' 시리즈, '튜터' 시리즈는 이름만 들어도 무릎을 탁 치게 하는 영어학습지들이다. 이 베스트셀러들을 탄생시킨 곳은 다름 아닌 꿈의 실현을 돕는 영어교육회사 '능률교육'이다.
능률교육은 1980년 설립해 우리나라 영어학습자들에게 적합한 영어학습법을 제시해온 영어교육 전문기업이다. 2002년 출판 분야를 바탕으로 축적한 사업 역량을 인정받아 코스닥 상장사가 된 이래로 꾸준히 사업다각화에 나섰고 그 결과 출판사가 아닌 영어교육회사로 단단히 자리 매김하고 있다.
현재 능률교육은 모든 연령층의 영어학습자를 대상으로 학습서 출판, 온라인·모바일 교육, 법인교육, 전화·화상영어, 청소년 영어신문, 영어캠프, 콘텐츠 개발 공급 유통에 이르는 다양한 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다.
능률교육은 최근 이뤄진 한국야쿠르트의 능률교육 인수로 인해 대기업으로 분류되고 있다. 하지만 사내 분위기는 중소기업에 가깝다. 연구 개발자의 비중이 높은 탓에 업무시간 중엔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지만, 업무 시간 외에는 등산, 탁구, 축구, 야구,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친목 동호회의 활동이 활발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또 선택적 복리후생제도인 NE Cafeteria를 통해 직원들의 다양한 취미생활과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학원 수강비, 도서구입비, 체력단련비, 여행경비 등 다양한 활동에 경비를 지원함으로서 사기진작과 창의력 개발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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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여성 직원이 많은 영어 교육회사의 특성상 여직원 휴게실을 만드는 등 여직원의 복리후생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모유 수유실을 마련해 직장 맘들의 환영을 톡톡히 받고 있다.
*채용 정보
심층면접 통해 능력·자질 파악
콘텐츠 개발자는 필기시험
능률교육은 최근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면서 이미 여러 차례의 신입사원 수시채용을 실시했다. 09 하반기 신입사원공채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으니 평소 영어교육회사에 관심이 있었다면 능률교육 홈페이지나, 채용포털사이트를 유심히 지켜보자.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1차 실무진 면접, 인적성 검사, 2차 경영진 면접 순으로 콘텐츠 개발자의 경우 1차 실무진 면접 이전에 필기시험이 필히 요구된다. 영어교육업계에서 어렵다고 정평이 난 이 필기시험에는 문법, 작문 등 다양한 자체제작 문항을 통해 지원자의 영어능력을 평가한다. 콘텐츠 개발자 이외의 기타 직무 채용에서는 필기시험 대신 논술, 혹은 발표, 토론을 통해 지원자를 평가한다.
논술고사에서는 지원자의 회사에 대한 지식과 관심도를, 발표시험의 경우 지원자의 참신성과 재치, 상황대처능력 등을 판단한다. 지난 논술에서는 능률교육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사업방향에 대해 기술하는 문제가, 발표시험에서는 능률교육의 중등교재 마케팅 전략을 발표하는 문제가 출제된 바가 있다하니 참고해두자.
1, 2차 면접은 다대다 면접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2차 경영진 면접에서는 대표이사, 인사팀장, 해당본부장, 팀장이 참여해 면접자의 인성, 자질, 태도 등을 평가한다. 특이한 점은 면접시간이 2시간을 상회할 정도로 긴 편. 많은 질문이 오고가니 준비할 때 몇배의 꼼꼼함이 필요하다.
경력직의 경우 해당직무 자격증이나 동일업계 경험자를 우대한다. 신입은 콘텐츠 개발자의 경우 TESOL이나 영어교육관련학 및 교육공학 전공자를 우대하며, 기타직무의 경우에는 다양한 활동경험과 리더십이 드러나는 경험을 우대한다.
*미니인터뷰*
*인사팀 강미리 씨
"열정은 천재지변도 극복한다"
Q. 지난 채용 중 기억에 남는 면접자가 있다면
이번 겨울 폭설로 인해 교통이 마비된 날 면접이 있었다. 그 날 집이 김포인 지원자가 전화로 간절하게 면접시간 조정을 부탁해왔고, 능률교육 입사를 향한 강한 의지가 느껴져 실무진 면접시간을 변경해 주었다. 결국 불굴의 의지로 입사에 성공한 그분을 보며 회사를 향한 열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깨달았다.
Q.능률교육 입사를 원하는 대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
많은 지원자들이 영어교육회사의 특성상 특출한 영어실력을 지녀야 지원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 것은 오해다. 영어 콘텐츠 개발자를 제외하고는 영어필기시험이 없다. 물론 뛰어난 영어실력은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영어실력보다 영어교육에 대한 관심과, 지원한 분야에 걸 맞는 능력을 중점으로 평가한다는 점을 알아두었으면 한다.
또, 면접관은 프로이기 때문에 지원자와의 짧은 대화를 통해서도 지원자의 본질을 파악할 수 있다. 방향성을 정해 면접관에게 어떻게 어필해야 하는지 방법을 알면 입사가 어렵지 않을 것이다.
정영은 대학생기자 [email protected]
*기획 홍보팀 김찬희 씨
"나만의 정보로 차별화하라"
입사한 지 3주차에 접어든 따끈따끈한 신입사원 김찬희(성신여대 경영학과 졸) 씨를 만나 보았다. 대학시절 영어와 교육에 관심이 많아 통역봉사와 학습봉사를 꾸준히 했다던 그녀. 토요일도 반납해가며 워크샵과 영어캠프 등 여러 활동을 소화하고 있지만, 피곤한 기색이 전혀 없는 당당한 신입사원의 모습 그대로였다.
Q.현재 맡은 업무는
기획 홍보팀 기획파트에서 OJT실습기간에 있다. 경쟁사 비교분석, 교육시장 정책 분석, 회사현황 파악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며 회사와 업계, 앞으로 진행할 업무를 공부하고 있다.
Q.능률교육, 기획 홍보팀에 지원한 이유는
한 회사의 거시적인 계획과 전략, 나아가 비전까지 제시하는 부서인 점이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여러 선배들을 만나 기획홍보팀의 실제 업무에 대해 들어보고 내가 이 분야에 적합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Q.입사에 성공한 자신만의 비결은
나만의 정보를 준비해 간 것이 입사 비결이라고 할 수 있겠다. 증권회사 인턴 경험을 바탕으로 능률교육의 재무제표를 분석해 회사의 현재와 나아갈 방향을 공부하고, 각종 뉴스와 증권방송 인터뷰까지 꼼꼼히 듣고 정보로 삼았다. 또, 보고서 작성과 발표에 대한 자질, 영어강사 경험 등을 살려 이 회사와 기획부서에 적합한 인재임을 부각시킨 점도 입사에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다.
Q.모든 전형절차 중 가장 당황했던 순간이 있다면
1차 면접 때 영국에서의 연수생활을 설명해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한국말로 맛깔스럽게 답변을 하자마자 지금내용을 영어로 다시 말해보라 했을 때 굉장히 당황했다. 곧바로 침착하게 답변했지만, 면접을 마치고 나오면서도 이 답변 때문에 떨어지는 것은 아닌지 내심 노심초사했다.
Q.취업을 앞 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아는 것이 취업의 준비의 9할 이상을 차지한다. 미리미리 준비해 자신의 방향을 잘 잡아야 한다. 또 면접에 임할 때는 다른 면접자와는 차별되는 자신만의 정보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만 정보 모으기에 투자해도 면접에서 척척 대답할 수 있다.
정영은 대학생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