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는 자녀들도 결혼시키고 부부만이 오롯이 남아 살아갈 확률이 높은 세대다. 따라서 목돈을 보험료로 납입하는 즉시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즉시연금 상품이나 60대 이상도 가입할 수 있는 의료비 보장 상품을 찾아서 가입하는 것을 권한다.
◆실버세대 전용 상품
최근 들어 60대 이상 고령자들이 가입할 수 있는 고령자 전용 보험이 많아졌다. 간병비와 상조자금이 지원되는 이 상품은 자녀들이 부모를 위해 가입하는 효도보험 성격도 가지고 있다.
교보생명의 '참사랑효보험'은 고연령층에 많이 발생하는 질병을 보장하는 상품으로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점이 특징.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이 발병할 경우 치료비를 보장하고 암으로 인한 입원비 뿐만 아니라 주요 류마티스, 간질환, 결핵 및 폐렴 등 8대 특정질병에 대해서도 입원비를 받을 수 있다.
가족사랑 특약을 선택하면 사망 시 원인을 따지지 않고 사망보험금이 지급돼 정기보험 가입효과를 누릴 수 있다.
동양생명이 판매하는 '수호천사 효(孝)보험'은 고령화 사회에 맞춰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실버전용 상품이다. 이 상품은 고령자를 위한 상품으로 설계돼, 부모님을 위한 효도선물로도 적합하다.
상조특약에 가입하면 사망했을 경우 500만원의 장례비와 1주기 추모비 50만원, 2년 경과시점부터 10년 경과시점까지 매년 20만원씩이 지급된다. 이후 5년 동안 매년 추모비를 50만원씩 지급한다.
LTC보장특약에 가입할 경우 보험기간 중 중증 치매나 일상생활 장애상태로 최종 진단받을 경우 1000만원이 지급된다.
흥국생명의 '실버종신보험'은 최고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고령자 전용상품이다. 무엇보다 보험가입금액 1000만원 이하로 가입할 경우 번거로운 건강진단을 받을 필요가 없는 점이 특징.
또 본인의 장례비를 스스로 마련해 자녀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으며 특약에 가입하면 노후에 발생할 수 있는 수술비·입원비·골절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한화손해보험이 판매하는 'B&B상조보험'은 피보험자가 상해나 질병으로 사망할 경우 전문 장례지도사와 도우미가 출동해 장례상담과 의전을 진행해주고, 계약자가 사전에 직접 설계한 상·장례용품을 현물로 제공해주는 상품이다.
또한 인식불명 또는 활동불능 상태가 180일 이상 지속될 경우 최고 1200만원의 개호간병비가 지급되며, 사망 후 10년간 최고 20만원의 추모비용과 일반상해 또는 질병으로 사망할 경우 보험금 형태로 보상받을 수 있는 특약도 구비했다.
◆장기요양·의료비 보장 상품
나이가 먹을 수록 장기간병을 요하는 중병을 앓을 확률이 높아진다. 이럴 때 가입하면 좋을 보험 상품을 모았다.
동부화재가 판매하는 '프로미라이프 롱런인생보험'은 노후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질병, 상해 의료비는 물론 간병사 소개, 장례지원 등 각종 부가서비스를 보장하는 상품이다.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이 상품은 80세 만기인 '와인(Wine)플랜'과 100세 만기인 '상조플랜'으로 구성돼 있어 고객의 필요에 따라 골라 가입할 수 있다.
메리츠화재의 '헬스라이프보험1004'는 고령이나 노인성 질환으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에게 신체활동이나 가사지원을 해주는 정부의 '노인장기요양보험'과 연계한 '장기요양급부금' 담보를 도입한 상품이다.
이 담보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수급대상으로 1~3등급의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으면 해당 등급별로 차등화된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이 보험금으로 15~20% 수준의 노인장기요양급여 본인부담금으로 활용하면 된다.
◆바로 받는 연금보험
60대는 이미 연금을 지급받아야 할 나이이지만 아직까지 가입한 연금상품이 없을 경우 가입하는 즉시 연금형태로 지급되는 보험 상품을 가입하는 것이 좋다.
대한생명은 목돈을 납입하고 즉시 연금을 받을 수 있는 '리치바로연금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한번 연금이 개시되면 중도해지가 불가능하다는 점도 매력적. 가입과 동시에 비과세 혜택과 상속 시 절세효과 등의 세제혜택도 볼 수 있다. 최고 8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교보생명의 '교보 바로받는연금보험'도 목돈을 예치한 후 다음 달부터 매월 또는 매년 안정적으로 노후자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시중 실세금리에 연동하는 공시이율을 적용하며, 아무리 금리가 떨어져도 최저보증이율을 보장해 안전성을 높였다.
삼성화재가 판매하는 '연금보험 아름다운 생활'은 노후를 위한 연금에 더해 상해사망, 후유장해, 질병사망, 상해입원일당 등을 보장(선택 시)해주는 상품이다. 유배당 상품이므로 연금보험을 운용해 생긴 발생이익의 90%를 연금에 얹어 추가로 지급하는 점이 특징.
푸르덴셜생명의 '즉시연금보험'은 3000만원 이상의 목돈을 일시에 납입하면 가입 다음 해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연금을 받는 상품이다. 4.9%의 기준금리를 적용하고 있는 이 상품은 공시이율 최저보증제가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