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불만제로인가 거기서 한번 다뤄졌었잖아. 금을 사보거나 팔아 본 사람들은 알거다. 금은방의 비밀을 ㅋㅋㅋ(내던님)

처음엔 사이트를 잘못 찾아 들어간 줄 알았다. 댓글마다 MBC 소비자고발 프로그램인 ‘불만제로’가 언급되는 통에 'MBC 시청자 게시판에 잘못 들어왔나'라는 생각마저 들 정도. 머니위크 138호 커버스토리 ‘황금투자’의 한 꼭지였던 <한돈 19만원 '금이 금값’>에 달린 댓글이었다. 비싸진 금값 덕분에 귀금속 가게에 ‘사는 사람도 파는 사람도 없다’는 내용에 대한 네티즌의 태클(?)은 꽤 강력했다.
 
▶니들이 값을 제대로 쳐줘야 팔 것 아냐!(can u feel me?님)
▶며칠전에 18k 0.9돈 청소하다가 옛날 반지 나와서 팔았는데 금방 할머니가 8만원 주던데. 저 잘못 판 건가요? (구름님)
9▶정확히 오늘시세로 3만4200원 덜 받았네요.(도라물깡님)
▶파는 사람이 바보지. 지네들이 팔때는 시세대로 받으면서, 자기들이 살때는 금값 떨어질 지도 모른다며, 시세에서 얼마씩 빼고 사는데 누가 팔고 싶어 하겠어? (정후니님)
 
요즘 귀금속가게가 썰렁해진 데는 어느 점원의 말처럼 “팔 사람은 이미 다 팔았기 때문”만이 아닌 것이다. '어차피 팔아 봤자 제값을 못 받는다'는 인식이 뿌리깊게 자리잡은 현실에서, ‘팔고 싶어도 못 파는’ 사람 또한 적지 않다는 얘기다.

그러나 금값과 관련된 진짜 고민은 따로 있다. 작년 이맘때까지만 해도 하루가 다르게 치솟던 금값이 최근 들어 조금씩 등락을 계속하면서 '이제 금값 꺾일 때가 된 걸까?' '지금이 최고점일까?' '앞으로 더 오를까?'에 대한 고민들이 깊어진 것이다.
 
▶달러로 봐도 2007년 (온스당) 600달러 정도 지금은1200달러 정도 그럼 국제 금 시세는 2배 올랐는데 왜 우리나라는 3배? 원화 똥값? (낙원님)
▶아 내꺼 목걸이 18k인데 팔아버릴까. 금도 주식이랑 비슷한 거 같음.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팔아야 되는… , 좀 더 참아볼까 ㅠ.ㅠ (임성*님)
▶국제금값은 계속 내리막인데 코리아에서도 투자용으로 갖고 있는 세력들은 다 팔고 있다는 게 정설인데 이런 기사로 애꿎은 국민들이 소화해주길 바라지 마라. (샤리랜더스님)
▶ 금을 왜 실물을 사심. 부가세 10% 붙습니다, 살 때. 따라서 팔려면 10%+금값 스프레드율 이상 벌어야 합니다. ㅡ.ㅡ; 금으로 단기간에 10% 이상 오른 현재가 이상한 거긴 하지만, 보통 10% 정도는 안 보는 걸로 아는데, 그냥 은행에 금계좌 개설해서 사세요. 그걸 실물로 찾을때에만 10%부가세 붙습니다. 그냥 팔때는 은행 스프레드율만 적용. 국제금값만 보고 국내은행에서 금거래하다가 샘샘이(?) 한 1인...ㅜㅜ (김법규님)

그러나 이 모든 논란을 잠재운 촌철살인의 댓글 한마디.
 
▶이런 기사 나오는 거 보니까…팔 때가 됐나보다. 고점인듯…(엔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