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화끈하게, 더 솔직하게'
 
연극 <오월엔 결혼할꺼야>는 '한국형 칙릿'(chick lit, 젊은 여성을 뜻하는 chick과 문학을 뜻하는 literature의 합성어) 작품으로 최근 출판계의 핫이슈로 떠오른 20~30대 여성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무대에 선보여 눈길을 끈다.
 
결혼적금 3825만원. '제일 먼저 결혼하는 친구에게 적금 몰아주기'라는 소재로 결혼적령기를 앞둔 29살 여자들의 연애관과 우정, 그리고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고 대담하게 풀어낸다. 자신의 커리어와 사랑을 성취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지만 결혼 앞에서는 나약해지는 그녀들의 솔직한 모습이 현대 여성들의 욕구와 맞아떨어져 대리만족을 불러일으킨다. 한국예술 종합학교 워크숍을 통해 발굴된 작가 김효진이 실제 29살 겨울을 보내며 써내려간 작품이다.


2007년 초연 이후 대학로 소극장 연극 공연으로는 드물게 그동안 '시즌 5'까지 진행되면서 평균 객석점유율 90%를 기록했다. 6회째 시즌을 맞는 이번 공연에는 <보석비빔밥>의 배우 고나은이 그동안의 단아한 이미지를 벗고 야설작가로 연기변신에 도전, 연극데뷔 신고식을 치르고, 100:1의 오디션 경쟁률을 뚫은 외모와 실력을 갖춘 배우들이 함께 어울리는 신선한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2011년1월30일까지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02) 766-6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