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와 동고동락한지 52년, 프로로 데뷔한지 40년, 시간이 지날수록 큰 무대보다는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작은 무대가 많이 끌린다는 첼리스트 정명화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나운서 정지영과 함께 이색적인 토크콘서트를 연다.
 
안정감 있는 기교를 바탕으로 한 개성 있는 음색으로 세계무대의 각광을 받아 온 정명화는 LA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등 전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및 독주회, 그리고 정트리오의 일원으로 왕성한 연주 활동을 펼쳐온 정상의 첼리스트. 1994년부터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 국내에서 후학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면서 한국 첼로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이러한 정명화의 40년 음악 인생의 멋과 혼을 담은 연주의 진수를 볼 수 있는 자리. 정명화로부터 그 제자들로 이어져 온 한국 첼로계의 현 주소를 첼로 앙상블과 함께 돌아볼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첼리스트 정명화의 도전과 외길 인생, 그리고 정지영의 흘러가듯 잔잔한 토크의 매력이 어우러지며 크리스마스 오후 섬세한 감성을 일깨울 예정이다.
 
12월25일 성남아트센터. 1588 - 4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