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하누는 이미 2007년 생산자와 소비자 직거래로 한우 대중화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준 국내 최초의 한우관광먹거리타운 ‘영월다하누촌’을 운영 중인 회사로 2009년 5월에는 김포시와의 MOU체결을 통해 개점한 ‘김포다하누촌’ 역시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다.
등심플러스는 이런 다하누의 유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8월 런칭한 한우전문 프랜차이즈로 생등심 1만5000원(150g) 한우등심주물럭 1만3000원(150g)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질 좋은 한우를 제공한다.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고기 부위 중 하나인 한우등심을 전문으로 하는 곳으로 특히 모든 고기는 본사에서 엄격하게 관리하는 농장에서 키운 한우만을 공급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은 물론 그 질이 매우 우수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런 이유로 요즘 직장인들 사이에서 삼겹살에 대적하는 새로운 회식 메뉴의 강자로 급부상 중이다. 인테리어 또한 기존의 한우구이전문점의 고급스러움에서 벗어나 선술집이나 포장마차를 연상시키는 편안하고 친근한 분위기로 젊은 감각에 맞춘 깔끔함도 눈에 띈다.
대표메뉴인 한우생등심을 맛보기로 했다. 워낙 저렴한 가격이라 질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크게 기대를 안했었는데 막상 주문한 고기를 받아보니 두툼한 육질의 고기는 한눈에 보기에도 붉은 살코기 부분과 하얀 지방층이 이루는 마블링이 고루 섞여 있어 그 맛을 짐작하게 한다.
살짝 구워서 한점 집어 먹어보니 과연 그 부드러움이 여느 고급 한우 구잇집의 한우가 부럽지 않다. 냉동육이 아니라 질기지 않고 풍부한 육즙이 입안 가득 맴돌아 자꾸만 내 젓가락이 간다. 생각보다 양도 푸짐해 대부분 한 사람당 1인분만으로도 든든한 편이지만 남의 살 씹기 좋아하는 고기마니아라 추가가 필요하다면 이 곳의 또 다른 인기메뉴인 한우육회(1만5000원 200g)를 추천할만하다. 보통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우둔살을 많이 사용하는 것에 비해 이곳에서는 지방이 거의 없는 질 좋은 채끝을 이용해 특제 흑임자 소스로 밑간을 하고 배와 달걀 노른자를 함께 내는데 고소한 흑임자소스가 자칫 생고기의 비린 맛을 잡아주고 따로 씹을 필요가 없을 정도로 부드러운 육질은 입에 착착 감기는 맛이다.
특히 육회는 지방은 적고 단백질은 풍부해 미용에 관심이 많은 여성고객이나 성장기의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메뉴라고. 고기를 다 먹은 후 추가로 주문할 수 있는 식사메뉴는 된장찌개(식사 시 2000원)를 비롯해 철판볶음밥(6000원/식사 시 3000원), 냉면, 잔치국수 등 구성이 비교적 다채롭다. 이곳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이색적인 메뉴로는 ‘한우얼큰라면’(5000원)있다. 얼큰한 라면에 한우를 듬뿍 넣어 주는데 칼칼한 국물 맛과 고소한 한우가 만나 진한 맛을 내는데 특히 남자 손님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한다.
고기를 먹은 손님에 한해서는 3500원으로 제공한다고 하니 꽤 실속 있어 한번쯤 주문해 봐도 좋을 듯 하다. 고기를 먹고 난 후 밥을 먹지 않으면 왠지 허전한 이들을 위해 한우곰탕(6000원)이나 소고기국밥(5000원)같은 실속 있고 든든한 메뉴들도 제법 포진해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한우곰탕은 한우고기와 함께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꽤 유명한 다하누를 대표하는 메뉴로 고급한우를 사용해 뽀얗고 진하게 우려낸 고소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이 맛에 반해 이곳을 찾는 이들도 있을 정도라고. 그래서 따로 집에서 식사로 먹기 위해 따로 포장 주문해 가는 사람들도 많아 물량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고 하니 그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 할 만하다. 저녁 직장인들의 회식과 가족의 외식에도 적합한 곳이라 고민 없이 발걸음이 가게 되는 편한 곳이다.
위치 길음역 3번 출구에서 아리랑 고개 입구 삼거리 방면으로 도보 5분 가다 길음시장 지나 오른쪽 골목 안 래미안9차아파트 근생상가 1층 위치.
영업시간 11:0~01:00
연락처 02)916-1232